기상청은 2월과 3일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기상청 제공
기상청은 2월과 3월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기상청 제공

[비즈월드] 오는 2월과 3월에는 기온 변화가 커지면서 늦은 한파가 올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최근 3개월 날씨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대체로 기온과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지만 2월과 3월 중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먼저 기상청은 2월 전반에 우리나라가 대륙고기압과 상층 한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이후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번갈아 받아 기온 변화 역시 크겠습니다. 2월 강수량은 평년(19.2~41.4㎜)과 비슷하겠습니다.

3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일시적으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어 꽃샘추위에 대비해야 합니다. 이달의 강수량도 평년(47.3~59.8㎜)과 크게 다르지 않겠습니다.

4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는 가운데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겠습니다. 월 평균기온은 평년(11.8~12.6℃)보다 조금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56.1~89.8㎜)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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