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가 위험지수 관리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위험지수 자동 보정 장치 및 방법’에 관한 특허(등록번호 10-1929528)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키프리스 캡처
'㈜이글루시큐리티'가 위험지수 관리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위험지수 자동 보정 장치 및 방법’에 관한 특허(등록번호 10-1929528)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특허 대표 도면. 사진=키프리스 캡처

[비즈월드] 차세대 통합보안관리 기업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가 위험지수 관리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위험지수 자동 보정 장치 및 방법’에 관한 특허(등록번호 10-1929528)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 특허는 지난 2017년 11월 15일 출원됐으며 2018년 12월 10일 특허청으로부터 등록을 받았습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이 특허기술을 정확한 위험지수 관리가 요구되는 보안관제 솔루션과 취약점 진단시스템에 적용해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많은 보안 기업과 기관들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보안 이벤트 중 우선 대응해야 할 고위험군 이벤트를 신속하게 가려내기 위해 관리 대상 시스템들의 위험 정도를 수치로 지표화한 '위험지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안 관리자가 임의적인 판단에 따라 산정한 개별 보안 이벤트의 위험지수 값, 즉 최하단의 이벤트 별 위험지수를 기초 자료로 삼고 또 단순한 산출식을 사용해 조직 및 기관의 위험지수를 산정해온 까닭에 이에 대한 신뢰도가 높지 않았습니다.

이글루시큐리티가 이번에 등록받은 특허는 시스템이 통계적 분석에 따라 보안 관리자의 위험지수 값을 자동으로 상향 또는 하향 보정함으로써 IT 인프라, 조직, 기관·기업에 해당되는 위험지수 값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기업·기관·조직 별 주요 정보 자산과 보안 우선순위를 감안해 ▲보안 관리자와 시스템 관리자 모두 보안 위협으로 판정한 정탐 ▲보안 위협으로 잘못 탐지한 오탐 ▲보안 관리자와 시스템 관리자의 판정이 엇갈리는 반탐 이벤트에 대한 통계적 분석 결과를 사용하여 위험지수를 자동 보정합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이 특허 기술을 정확한 위험지수 관리가 요구되는 보안관제 솔루션과 취약점 진단 시스템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업체 관계자는 "특정 공격 유형에 대해 위험지수 자동 보정을 적용한 결과, 공격의 위험성이 높지 않으나 위험지수가 높은 그리고 공격의 위험성이 높으나 위험지수가 낮은 보안 이벤트의 위험지수 정확성을 높이는 효과가 나타났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선적으로 대응해야 할 고위험 이벤트를 보다 정확하게 선별해 보안관제 업무의 효율성과 보안성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보안 담당자가 분석해야 할 보안 이벤트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위험지수 값을 자동으로 상향·하향 보정하는 이 특허 기술 취득을 통해 우선적으로 대응해야 할 고위험군 이벤트에 대한 방어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