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특허관련 전문 업체인 ‘유너파이드 패턴트(Unified Patent)’는 최근 ‘2018년 특허 분쟁 보고서(2018 Patent Dispute Report : Year in Review)’를 발표했다고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전했다. 표=유너파이드 발표 인용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제공
미국의 특허관련 전문 업체인 ‘유너파이드 패턴트(Unified Patent)’는 최근 ‘2018년 특허 분쟁 보고서(2018 Patent Dispute Report : Year in Review)’를 발표했다고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전했다. 표=유너파이드 발표 인용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제공

[비즈월드] 미국의 특허관련 전문 업체인 ‘유너파이드 패턴트(Unified Patent)’는 최근 ‘2018년 특허 분쟁 보고서(2018 Patent Dispute Report : Year in Review)’를 발표했다고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전했습니다.

이 업체는 NPE(특허관리금융회사)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케빈 제이클(Kevin Jakel, 전 인투이트(Intuit)의 지식재산 소송 총괄)과 브라이언 힌먼(Brian Hinman), 전 인터디지털(InterDigital) 부사장)이 2012년에 공동 창립했으며 NetApp, 구글(Google)를 포함해 60개 이상의 회원사를 두고 있습니다.

앞서 이 업체는 지난해 6월 28일 ‘2018년 상반기 특허 분쟁 보고서(1st Half 2018: Patent Dispute Report)’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당시 상반기 보고서에서는 특허 분쟁 건수는 2501건을 기록해 전년도 상반기(2956건) 대비 15% 감소했으며 지방법원의 특허 소송 건수는 1684건으로 전년도 상반기(1914건) 대비 12% 감소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특허심판원(PTAB)에 접수된 특허무효심판은 797건으로 전년도 상반기(987건) 대비 19%p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연말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미국에서 제기된 특허 분쟁 건수는 약 5164건으로 2017년 5453건보다 감소했습니다.

지방법원의 특허 소송 건수는 3447건으로 전년도(3657건) 대비 6% 감소했고, PTAB에 접수된 특허무효심판은 1717건으로 전년도(1796건) 대비 4% 감소했습니다.

지방법원과 PTAB의 특허 소송이 가장 많이 일어난 분야는 하이테크분야로 전체 소송의 약 90%(2990건)를 차지하고 있으며, 의료분야는 835건, 기타분야는 1339건이었습니다.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