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번째 '윤리강령'에 '미성년자 보호' 선정

이달의 윤리강령[이미지=인터넷신문위원회 제공]
이달의 윤리강령[이미지=인터넷신문위원회 제공]

[비즈월드]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 이하 인신위)는 ‘건강한 인터넷, 기분좋은 만남’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 1월부터 매월 ‘이달의 윤리강령’을 선정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인신위는 사회적으로 파장이 큰 이슈와 관련이 깊거나 위반빈도가 높은 '윤리강령'을 선정하고, 이를 자율심의에 참여하고 있는 500개 매체에 공유할 예정입니다. 또한 선정된 '윤리강령'의 대표적 위반사례를 카드뉴스로 제작해 홈페이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할 계획입니다.

인신위는 이를 통해 사회적으로 파장이 큰 사건 관련 보도에 대한 서약사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윤리강령'에 대한 준수의지를 높여 건강한 인터넷신문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첫 ‘이달의 윤리강령’에는 '미성년자 보호'가 선정됐습니다. '미성년자 보호' 관련 '윤리강령'은 “인터넷신문은 미성년자의 건전한 인격형성과 정서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음란하거나 폭력적인 유해환경으로부터 이들을 보호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인신위는 “최근 성범죄, 폭력사건 등이 많이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기사가 많다”며 “인터넷신문은 누구나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이므로 미성년자들의 건전한 인격형성에 유해한 내용에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선정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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