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싱가포르 지식재산청 홈페이지 캡처
사진=싱가포르 지식재산청 홈페이지 캡처

[비즈월드] 싱가포르 지식재산청(Intellectual Property Office of Singapore, IPOS)이 지난해 12월 ‘핀테크 패스트트랙(FinTech Fast Track initiative)’에 의한 첫 신속심사 특허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에 기반을 둔 IT기업 ‘보이저 이너베이션즈(Voyager Innovations)’에 부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 따르면 2016년 ASEAN에서 핀테크 부문 투자는 33% 증가한 2억2500만 달러(약 2517억7500만원)를 기록했습니다.

ASEAN에서 발표된 핀테크 특허는 2017년 1만3592건, 2018년 1만2058건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그룹 중 하나인 ASEAN이 핀테크 부문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합니다.

싱가포르 지식재산청의 ‘핀테크 패스트트랙’은 급증하는 핀테크 솔루션의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추가 비용 없이 핀테크 특허출원부터 등록까지의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싱가포르 지식재산청을 통해 출원하는 전 세계 모든 핀테크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대린 탱(Daren Tang) 싱가포르 지식재산청장은 “싱가포르는 세계적 수준의 금융서비스 인프라와 비즈니스 친화적 규제정책을 펼치고 있어, 빠르게 성장하는 ASEAN 지역에 진출하기 위해 핀테크 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을 상업화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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