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는 10일 공시를 통해 ‘신경망 기반의 텍스트의 카테고리를 분류하기 위한 장치, 이를 위한 방법 및 이 방법을 수행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기록된 컴퓨터 판독 가능한 기록매체(10-2017-0076467호)’ 특허를 등록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특허 대표 도면. 그림=키프리스 캡처
이스트소프트는 10일 공시를 통해 ‘신경망 기반의 텍스트의 카테고리를 분류하기 위한 장치, 이를 위한 방법 및 이 방법을 수행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기록된 컴퓨터 판독 가능한 기록매체(10-2017-0076467호)’ 특허를 등록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특허 대표 도면. 그림=키프리스 캡처

[비즈월드] ◆이스트소프트, 신경망 기반 기록매체 관련 특허 획득

이스트소프트는 10일 공시를 통해 ‘신경망 기반의 텍스트의 카테고리를 분류하기 위한 장치, 이를 위한 방법 및 이 방법을 수행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기록된 컴퓨터 판독 가능한 기록매체(10-2017-0076467호)’ 특허를 등록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이 특허는 행렬로 이루어진 입력층과 복수의 연산을 포함하는 복수의 계층으로 이루어지되, 상기 복수의 계층 중 어느 하나의 계층의 어느 하나의 연산의 결과는 가중치가 적용되어 다음 계층의 연산에 입력되는 은닉층과, 상기 은닉층의 연산의 결과를 출력하는 출력층을 포함하는 신경망과, 텍스트가 입력되면, 상기 입력층의 행렬에 맞춰 상기 입력된 텍스트를 행렬 표현형으로 변환하는 데이터변환부와, 상기 텍스트가 카테고리가 알려지지 않은 대상 데이터이면, 행렬 표현형으로 변환된 텍스트를 상기 신경망의 입력층에 입력해 상기 신경망의 상기 복수의 연산의 결과에 따라 상기 텍스트의 카테고리를 분류하는 분류부를 포함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텍스트의 카테고리를 분류하기 위한 장치, 그 방법 및 그 방법을 수행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기록된 컴퓨터 판독 가능한 기록매체를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유틸렉스, ‘4-1BB 표적 면역항암제’ 관련 美 특허 등록

유틸렉스는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수용체인 4-1BB를 표적으로 하는 항체치료제 ‘EU101’에 대한 특허가 지난 8일 미국 특허청에 등록됐다고 밝혔습니다.

EU101는 4-1BB(CD137)를 자극해 자가 면역계가 종양 세포를 제거하도록 활성화시키는 면역 항암제입니다. 현재 동일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약물 중 판매 허가를 받은 제품이 없어 개발에 성공하면 혁신신약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습니다.

분리된 인간 면역 세포를 이용한 실험에서 경쟁 약물 보다 뛰어난 면역 세포 활성화 능력을 확인했으며, 인간화 생쥐 (humanized mice)를 이용한 동물 실험에서도 월등한 종양 제거 능력을 보였다고 합니다. 표적이 되는 4-1BB는 권병세 유틸렉스 대표가 지난 1989년 처음 규명했습니다.

◆디자인, '멀티타입 호환 플러그' 특허 취득

디자인은 지난 9일 공시를 통해 '멀티 타입 호환 플러그(출원번호 10-2018-0048255)'에 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디자인 측은 "스마트 기기 또는 배터리팩에 접속함에 있어서, 접속단자와 연결을 위한 플러그의 핀 개수, 위치, 모양 또는 이들의 조합이 서로 상이한 타입의 플러그를 하나로 통합해 상호 호환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이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디자인은 제품을 고도화 하고 경쟁사가 제품을 도용하지 못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에이프로젠, ‘퇴행성 관절염 수용체’ 캐나다 특허 획득

에이프로젠이 퇴행성 관절염 이중타겟 수용체의 캐나다 특허를 취득 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물질 'AP216'은 관절에서 비정상적으로 일어나는 혈관 증가와 활막 세포층의 비대화를 막을 뿐만 아니라 연골 손상의 진행을 막아주는 이중타겟 수용체 입니다.

에이프로젠 관계자는 "AP216이 동물실험에서 탁월한 퇴행성 관절염 및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2020년 글로벌 임상시험 개시를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셀트리온, 로슈와의 특허소송에서 최종 승소

셀트리온이 5년 동안 진행된 스위스 제약회사 로슈와의 특허 무효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밝혔습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로슈가 판매하는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의약품 보존 기술 관련 국내 특허가 무효라고 판결했다.

지난 2016년 2심에서 특허법원은 로슈의 특허를 인정했지만 이번 판결로 셀트리온이 최종 승소가 확정됐습니다.

이번 특허 무효 소송은 냉동 건조중인 바이오물질을 아미노산, 계면활성제 등을 통해 오랜 기간 변형되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다.

◆휴젤, ‘보툴리눔 독소 제형화 기술’ 특허 취득

휴젤은 관계기업인 스몰랩과 함께 ‘보툴리눔 독소에 대한 마이크로 구조체 제형화 기술(출원번호 10-2018-0078004)’의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고 지난 9일 공시했습니다.

회사는 특허 기술을 적용해 마이크로니들을 활용한 패치형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임상을 진행한 후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회사 측은 “이 기술은 보툴리눔 독소의 농도를 미세하게 조절 가능하게 하고 인체 내 투여 시 통증을 경감시키며 정확한 투여 위치에 독소가 주입되도록 한다”며 “보툴리눔 독소의 안전하고 편리한 의학적 이용에 크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습니다.

◆대법, 삼성전자 법인세 징수 및 부과처분 취소 소송 일부만 인정…특허괴물의 ‘조세회피' 제동

삼성전자가 다국적 특허관리전문기업 ‘인텔렉추얼벤처스(IV)’의 아일랜드 자회사에 지급한 특허사용료에 대해 과세당국이 물린 세금 706억여원 중 15억여원을 돌려받지 못하게 됐습니다.

소위 '특허괴물'이 한국에서 수익을 내면서도 조세회피처를 이용해 세금을 내지 않는 관행에 제동을 건것입니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지난 9일 삼성전자가 동수원세무서를 상대로 낸 법인세 징수 및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 11월 IV가 보유한 3만2819개 특허를 사용하는 대신 3억7000만 달러(약 4159억원)를 지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IV는 미국 본사가 아닌 아일랜드 자회사 IV IL을 내세워 계약했습니다. 한·미 조세협약에 따르면 특허사용료에 법인세 15%를 내야 하지만, 한·아일랜드 조세협약을 적용하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교묘하게 이용한 것입니다.

동수원세무서는 그러나 IV IL은 조세회피를 목적으로 만든 '도관회사'에 불과할 뿐 실제 수익을 올린 건 미국 본사여서 이 계약에 한·아일랜드 조세협약을 적용할 수 없다고 판단해 2012년 3월 삼성전자에 법인세와 가산세 등 706억원을 원천징수했습니다.

삼성전자가 법인세법에 따라 특허사용료를 지급하며 '외국법인의 국내원천소득(국내에서 발생하는 소득)에 대한 법인세'를 징수해 정부에 내야 했는데 그러지 않았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IV IL이 설령 도관회사라도 그와 특수관계가 아니라 이를 알 수 없었고, 특허사용료 소득의 실제 '수익적 소유자'를 확인하기 위한 주의의무를 다했으니 원천징수 불이행 가산세를 부과한 처분은 부당하다는 등 이유로 불복해 소송을 냈었습니다.

1심은 "아일랜드에 자회사를 설립한 것은 영리를 추구하는 다국적기업이 조세부담을 줄이려 한 당연한 노력으로 평가할 수 있을지언정 조세회피라 단정할 수 없다"면서 과세처분을 전부 취소하라고 선고했습니다.

그러나 2심은 "IV IL이 삼성전자로부터 받은 사용료 대부분을 지분 99.9%를 실질적으로 보유한 미국 본사에 송금한 점에 비춰보면 IV IL은 도관회사"라고 결정했습니다. 다만 "사용료 중 국내에 등록된 특허권 1902개만 외국법인의 국내원천소득에 해당한다"며 이 부분에 대한 과세 15억여원만 정당하다고 판결했습니다. 결국 대법원은 이날 2심 판결에 손을 들어줬습니다.

◆아미코스메틱, ‘감자 추출물 또는 감자박 추출물을 포함하는 여성 청결제조성물’ 특허 등록

화장품 전문기업 아미코스메틱은 최근 자체 R&D센터를 통해 개발한 ‘감자 추출물 또는 감자박 추출물을 포함하는 여성 청결제조성물’ 특허가 지난해 12월 등록 결정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여성청결제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감자 추출물 및 감자박 추출물을 메인으로 한 여성청결제 조성물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항균력 및 미생물 증식 억제력이 탁월하고, 체내 세포에는 독성을 미치지 않아 안전함을 인정받아 특허가 등록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특허 소재로 사용된 감자박 추출물, 뿌리채소 추출물, 생약 추출물 등의 모든 원료가 천연 성분으로 EWG 등급상 1등급에 해당하여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씽크라이온, IoT 무회로 전기절전기 관련 특허 확보

산업·상업용 절전기 개발업체인 ‘씽크라이온’은 특허투자 전문회사인 ‘비즈모델라인’과 제휴를 맺고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시티용 무회로 전기절전기 관련 원천특허를 확보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씽크라이온이 개발한 무회로 전기절전기는 공장에서 발생하는 고조파나 열잡음을 제거해 전력손실을 최소화하는 장치입니다. 절전율은 공장의 경우 7%~10% 수준으로, 산업체(제조업) 공장 전체에 설치 때 원자력 발전소 3.4기를 감축할 수 있는 효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웨이브일렉트로, ‘열처리 공정을 이용한 새도우 마스크의 제조방법’ 특허 획득

웨이브일렉트로닉스는 10일 공시를 통해 지난 2017년 출원했던 ‘열처리 공정을 이용한 새도우 마스크의 제조방법(출원번호 10-2017-0098876호)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발명은 새도우 마스크의 제조 방법에 관한 것으로서, 특히 전주도금된 새도우 마스크를 열처리 공정을 통해 열팽창 특성을 개선하는 열처리 공정을 이용한 새도우 마스크의 제조방법에 관한 것입니다

회사 측은 “특허 확보를 통해 독점적 권리확보 및 기술경쟁력강화 나서게 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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