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제공
사진=LG전자 제공

[비즈월드]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신성장사업으로 로봇사업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조 부회장은 현재 진행 중인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19'에 참여하기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조 부회장은 회사의 미래성장동력 중 하나인 로봇사업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LG전자 로봇사업은 크게 5대 축으로 전개될 것"이라며 "가정용, 상업·공공용, 산업용 그리고 웨어러블과 펀(엔터테인먼트) 형태"라고 말했습니다.

또 조 부회장에 따르면 LG전자는 잔디깎이 로봇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는 "잔디깎이 로봇 제품은 거의 다 완성됐다. 현재 미국과 곤지암 골프장에서 시험 운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조 부회장은 로봇사업의 성과가 나오는 시기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 손익분기점 얘기는 이르지만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기까지 최소 2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피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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