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미국 화학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의 한 부서인 CAS(카스)와 브라질의 ‘국립 산업재산권 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Industrial Property, 이하 INPI)’는 특허 출원 심사 과정의 효율성을 향상시켜 INPI의 특허 출원 처리 기간을 단축시키고자 손을 잡았다고 INPI가 최근 전했습니다.

CAS는 새로운 AI(인공지능) 솔루션으로 사람이 만든 콘텐츠 콜렉션으로부터 데이터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기술은 채점의 유사성, 워크플로 분류 및 지식 공간 탐사 기능들을 결합해 주제 혁신과 관련된 신뢰할 수 있는 선행기술들 및 이미 발표됐었던 정보들을 제공해 특허 심사관들이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됩니다.

루이즈 오타비오 피멘텔 INPI 대표는 "CAS의 기술을 통해 INPI의 심사관들은 관련 과학 정보들을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전보다 빠른 속도로 특허 신청들을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해당 기술은 매우 유용하고 또 유망한 기술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허 신청 심사 시간 개선

INPI의 집적회로들의 토포그래피, 소프트웨어, 특허 담당 디렉터인 라이앤 엘리자베스 칼데이라 레이지씨는 "특허 신청 처리 때 시의성은 INPI가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 할 수 있다"면서 "특허 신청 심사 때 CAS의 기술이 화학 및 기타 모든 기술 분야들에서 INPI의 심사관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양 기관은 새로운 프로세스가 구축이 되면 INPI는 특허 신청 후 출원까지 대기시간을 대폭 개선할 수 있을 예정이며 사실상 해당 기술은 INPI에 보다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뉴엘 구즈만 CAS 대표는 “브라질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이번 신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면 전 세계 특허 출원 대기시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구즈만은 "CAS의 의미론적으로 구조화된 색인화(인덱싱) 데이터는 새로운 솔루션을 위한 기초 및 기반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텍스트와 섭스탠스 쿼리들에 대한 AI중심의 응답 관련성을 도입한 사이파인더(SciFindern) 개발과정에서 빅데이터 기회들을 포용하는데 중점을 두면서, AI및 데이터 분석 분야 CAS의 유능함 및 능숙도를 향상시켜왔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허 데이터를 큐레이팅해 혁신 가속화

CAS의 비즈니스 분석 및 통찰팀의 시니어 매니저인 잉기 우씨는 "특허 제출 후 18개월, 특허 신청들이 개시되자마자 CAS과학자들은 해당 특허의 데이터를 엔터프라이즈 빅 데이터 허브(Enterprise Big Data Hub)로 큐레이팅하는 프로세스를 시작한다. 이런 큐레이션은 해당 특허의 전 텍스트를 색인화하고 화학물질 및 발명 콘셉트들과 같은 모든 사례와 핵심 주장 독립체들을 수집하는 것을 포함한다"라고 CAS와 INPI의 이번 협업 영향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이웃들과 기타 유사성 및 머신러닝 기법들을 포함하는 AI기법들을 활용해 특허 심사관들은 특허 신청을 심사할 때 신규성과 진보성을 평가하는데 도움이 되는 종합적인 정보들을 제공받게 됩니다.

마뉴엘 구즈만 CAS 대표는 "INPI와의 성공적인 협업은 CAS가 제공하는 새로운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그리고 AI기술들을 기반으로 앞으로 맺게 될 많은 잠재적 제휴관계들 중 첫 번째 관계이다"면서 "특허 심사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전 세계 혁신들을 가속화하며 CAS를 독창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조직으로서 차별화 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회다. CAS의 구조화되고 큐레이트된 데이터는 이를 위해 적용되는 최고의 콜렉션 또는 기술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