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대 기업 특허 파워] 오픈마켓의 강자 '이베이코리아'…R&D에서도 강한 면모 보여
[500대 기업 특허 파워] 오픈마켓의 강자 '이베이코리아'…R&D에서도 강한 면모 보여
  • 조영호 기자
  • 승인 2019.01.0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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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월드가 지식재산전문기업인 ‘위즈도메인’과 이베이의 지적재산권 중심의 기술력을 확인한 결과 기술경쟁력등급(TCG)은 상위 0.3~05%안에 드는 ‘AA’로 나타났다. 기술력 점수(TSS)는 45.95점이었다. 표=위즈도메인 제공
비즈월드가 지식재산전문기업인 ‘위즈도메인’과 이베이의 지적재산권 중심의 기술력을 확인한 결과 기술경쟁력등급(TCG)은 상위 0.3~05%안에 드는 ‘AA’로 나타났다. 기술력 점수(TSS)는 45.95점이었다. 표=위즈도메인 제공

[비즈월드] 지난해 11월 국내 온라인 쇼핑을 통한 거래액은 10조6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22% 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10월 10조350억원에 이어 두 달 연속 1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한 달 만에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한 것입니다. 모바일을 통한 쇼핑 거래액도 1년 전보다 28% 증가한 6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보급률이 가장 높은 국가로 여겨지는 우리나라에서 판매자에게 사이트를 열어주고 상품을 사고 팔 수 있는 장터를 개설하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오픈마켓)’ 형태의 최대 강자는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이하 이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베이는 지난 2000년 4월 7일 설립됐습니다. 다음 해인 2001년 옥션에 이어 2009년 G마켓을 인수하고 2011년 8월 31일 경매 전문 사이트인 이베이옥션을 합병하면서 사명을 지금의 이베이코리아로 변경했습니다.

현재 이 회사에서 운영하는 오픈마켓 브랜드는 모두 4가지입니다. 2000년 4월 첫 선을 보인 ‘G마켓’은 업계 최초로 연간 거래액 4조원을 돌파하고 월 거래액도 3000억원을 달성한 오픈마켓의 대표 주자입니다.

‘옥션’은 1998년 국내 최초로 오픈마켓 모델을 도입했으며 2013년 고개한 ‘G9(지구)’는 이베이코리아가 선보인 G마켓의 새로운 큐레이션 커머스 사이트입니다. ‘이베이 CBT(Cross Border Trade)’는 '국경 간 거래'를 의미하며, 한국 판매자가 자유롭게 해외 판매를 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해주며 전 세계 5대륙 40여개국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업체는 현재 한류상품부터 전자제품, 화장품, 패션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로 다양한 한국의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2017년 말 기준으로 판매액 기준 461위로 전년보다 4계단 상승한 이베이의 총매출은 9518억6700만원이었습니다. 영업이익은 623억2000만원, 단기순이익은 396억9100만원이었습니다.

지난 10년간 이베이코리아가 출원한 특허 동향과 동종 분야 30개 기업평균 비교. 표=위즈도메인 제공
지난 10년 동안 이베이코리아가 출원한 특허 동향과 동종 분야 30개 기업평균 비교. 표=위즈도메인 제공

비즈월드가 지식재산전문기업인 ‘위즈도메인(대표 김일수)’과 이베이(국내법인인 이베이코리아만 한정)의 지적재산권 중심의 기술력을 확인한 결과 기술경쟁력등급(TCG)은 상위 0.3~05%안에 드는 ‘AA’로 나타났습니다. 기술력 점수(TSS)는 45.95점이었습니다.

특허청에서 제공하는 공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한 기술경쟁력등급(TCG, Technical Competitiveness Grade)은 기업의 기술력점수를 등급으로 환산한 값을 의미합니다. 기술력점수(TSS, Technical Strength Score)는 이베이가 보유한 모든 특허평가 점수의 합을 100으로 나눈 값입니다.

사이트만 개설하면 될 듯한 전자상거래 업체이지만 관련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이베이의 특허 출원 현황을 국내로 한정해 집계한 결과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10년 동안 총 51개의 신기술을 개발해 선보였습니다.

위즈도메인 조사 결과 이 기업은 기업 인수를 포함해 등록이 변경된 사항까지 포함해 2008년 15건, 2009년 3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8건의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이어 2014년에는 10건으로 급격하게 증가했으며 2015년 3건, 2016년 9건, 2017년에는 3건이 출원됐습니다.

같은 기간 동종업계 상위 30개 기업(기관 포함)에서 총 709건이었으며 1개 기업 당 평균 2.36건의 신기술을 출원한 것에 비하면 2배 수준(연평균 5건)으로 이 회사가 얼마만큼 R&D에 노력하고 있는가를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이베이코리아가 출원 후 등록을 받은 특허 동향과 동종 분야 30개 기업평균 비교. 표=위즈도메인 제공
지난 10년 동안 이베이코리아가 출원 후 등록을 받은 특허 동향과 동종 분야 30개 기업평균 비교. 표=위즈도메인 제공

또 2010년부터 2019년 현재까지 등록된 이베이의 총 특허는 32건이었습니다.

2010년 5건과 2011년 7건의 특허가 심사를 거쳐 공식적으로 등록됐으며 2103년과 2015년까지는 5건이 등록됐습니다, 2016년 8건, 2017년에는 6건씩이 인정을 받았으며 2018년에는 1건의 특허가 등록됐습니다. 연평균 3.2건이 등록된 것입니다.

이 기간 동종 상위 30개 업체(기관 포함) 등록특허는 총 370건이었습니다. 1개 기업 당 연간 1.02건을 등록한 셈입니다. 물론 특정 상위 업체(기관)의 쏠림 현상이 있지만 이베이의 매출이나 영업이익 등 실적이 향상될 수 있었던 이유로는 기술 개발이 한몫을 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입니다.

이베이코리아와 동종분야 30개 기업의 평균 특허등급 비율 비교. 표=위즈도메인 제공
이베이코리아와 동종분야 30개 기업의 평균 특허등급 비율 비교. 표=위즈도메인 제공

이베이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 중 현재 권리가 유효한 60건을 위즈도메인이 개발한 통계방법에 따라 A, B, C등급으로 분류한 결과 A등급은 24건(40.00%), B등급은 25건(41.67%), C등급은 11건(18.33%)이었습니다.

이와 비슷한 분포로 동종분야 30개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총 498건 가운데 A등급은 72건(14.46%), B등급은 286건(57.43%), C등급은 140건(28.11%)이었습니다. 이베이의 특허들이 숫자는 물론 질적인 측면에서도 우수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이베이코리아가 보유한 특허를 기반으로 해당 회사가 집중하고 있는 기술 분석. 표=위즈도메인 제공
이베이코리아가 보유한 특허를 기반으로 해당 회사가 집중하고 있는 기술 분석. 표=위즈도메인 제공

이베이가 보유한 특허를 기반으로 해당 회사가 집중하고 있는 기술을 조사한 ‘주요 기술부문’에 대해 위즈도메인이 기술 경쟁력 지수(Technology Strength Score: TSS)를 산출해봤습니다. TSS값이 높을수록 기술 경쟁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결과 이베이는 업태의 특성상 ‘데이터프로세싱’ 부문에서 강세를 보여 기술력 점수(TSS)는 41점으로 유사 업종 3만7226개 기업 중 38위, R&D 집중도는 79%였습니다. ‘디지털 데이터 처리’ 부문의 기술력 점수(TSS)는 5점으로 유사 2만703개 기업 중 602위, R&D 집중도는 13%였고 ‘디지털정보전송’은 기술력 점수가 낮고 R&D 집중도가 8%에 불과해 순위를 도출해 낼 수 없었습니다.

이베이코리아의 권리가 유효한 특허의 기술부문별 특허 현황. 표=위즈도메인 제공
이베이코리아의 권리가 유효한 특허의 기술부문별 특허 현황. 표=위즈도메인 제공

이베이의 주요 기술별 최근 출원된 특허를 보면 ‘디지털정보전송’ 부분에서는 ▲인터넷 환경에서의 사용자 보안 인증 시스템 및 그 방법(출원번호 KR20140000300A, 출원일 2014년 1월 2일) 1건만이 존재했습니다.

‘디지털 데이터 처리’ 부문에서는 2017년 6월 20일과 2011년 4월 27일 각각 ▲온라인 쇼핑을 위한 검색 서비스 방법과 그 검색 서비스 방법을 실행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기록된 기록매체(KR20170078038A) ▲온라인 쇼핑을 위한 검색 서비스 방법 및 장치와 검색 서비스 방법을 실행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기록된 기록매체(KR20110039495A) 등 2건이 출원됐지만 거절됐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환경에서의 사용자 보안 인증 시스템 및 그 방법(KR20160075813A, 2016년 6월 17일) ▲인터넷 환경에서의 사용자 보안 인증 시스템 및 그 방법(KR20140002960A, 2014년 1월 9일) ▲ 온라인 쇼핑을 위한 검색 서비스 방법과 그 검색 서비스 방법을 실행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기록된 기록매체(KR20130044545A, 2013년 4월 23일) 등의 3건을 모두 등록됐습니다.

‘데이터프로세싱’ 부문에서는 ▲통신망을 이용한 전자상거래에서의 상품 할인쿠폰 자동 적용 시스템 및 그 방법(KR20160048642A, 2016년 4월 21일) 1건이 등록을 받았으며 ▲사용자 단말을 이용한 사용자 부인방지 대금결제 시스템 및 그 방법(KR20160142939A) 등 2016년과 2017년 선보인 2건과 1건의 신기술은 등록이 거절됐습니다, ▲통신망을 이용한 전자상거래에서의 상품 할인쿠폰 자동 적용 시스템 및 그 방법(KR20170094067A, 2017년 7월 25일)은 현재 등록 심사 중입니다.

이베이코리아의 주요 기술부문에서 활동하고 있는 상위 10개 기업 표시. 표=위즈도메인 제공
이베이코리아의 주요 기술부문에서 활동하고 있는 상위 10개 기업 표시. 표=위즈도메인 제공

이베이와 비슷한 기술 부문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기관, 단체 포함)을 보면 ‘디지털 데이터 처리’ 부문에서는 삼성전자가 기술력 점수(TSS) 3645점으로 압도적으로 1위에 올랐으며 이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엘지전자가 TSS 1228점과 1202점으로 2, 3위를 랭크되어 있었습니다.

‘데이터프로세싱’ 부문에서는 에스케이플래닛, 케이티, 네이버가 TSS 522점, 509점, 471점 등 근소한 차이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디지털정보전송’ 부문에서는 삼성잔자(TSS 2910점), 한국전자통신연구원(TSS 2119점), 엘지전자(TSS 1347점) 순이었습니다.

이베이가 보유하고 있는 주요 특허를 특허 및 발명자를 등급 순으로 분석한 결과 AA등급은 ▲웹 사이트 상에서 추천 컨텐츠를 통한 수익배분 시스템 및 방법(KR20050061899A) ▲검색을 통한 행태분석에 기반한 키워드 그룹에 대하여 광고를 수주하고 타겟 광고하는 웹사이트 운영 방법 및 온라인 시스템(KR20070106176A) ▲개방형 입찰비 수익 기반의 추첨식 경매 시스템 및 그 방법(KR20040008128A) ▲웹 사이트에서 중개를 통한 수익배분시스템 및 방법(KR20050061905A)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서의 판매자 가상매장 제공/운영시스템 및 그 방법(KR20040030592A) 등 5건이 있었습니다.

A+등급으로는 ▲온라인 쿠폰유통방법(KR20060113010A) ▲전자상거래에서의 매매 수행 시스템 및 방법(KR20060012352A) 등 4건, A0등급은 ▲상품정보컨텐츠를 이용한 상품등록 및 상품정보컨텐츠거래장치와 그 방법(KR20040023269A) 등 8건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베이와 특허 포트폴리오가 유사한 상위 20개 기업(기관 포함)의 기술경쟁력점수(TSS) 순위. 표=위즈도메인 제공
이베이와 특허 포트폴리오가 유사한 상위 20개 기업(기관 포함)의 기술경쟁력점수(TSS) 순위. 표=위즈도메인 제공

한편 이베이와 특허 포트폴리오가 유사한 상위 10개 기업(기관 포함)을 기술경쟁력점수(TSS) 순으로 나열하면 1만8017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케이티가 TSS 4878점으로 1위, 에스케이플래닛이 4892건의 특허를 보유하면서 TSS 1876점으로 2위, 엘지유플러스가 1206건 특허 보유에 TSS 1206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뒤를 이어 네이버(2106건), 비즈모델라인(3441건), 삼성에스디에스(1687건) 등이 뒤를 이어 6위까지에 포함됐습니다. 이베이는 십일번가 다음인 17위로 기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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