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애플, 'AR과 VR에서 입력 장치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장갑' 특허 등록
[단독] 애플, 'AR과 VR에서 입력 장치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장갑' 특허 등록
  • 조영호 기자
  • ittcho1@bizwnews.com
  • 승인 2019.01.09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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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센서의 장착 가능 지점을 보여주는 애플 특허 이미지. 사진=애플 인사이드(APPLE INSIDER) 캡처
손가락 센서의 장착 가능 지점을 보여주는 애플 특허 이미지. 사진=애플 인사이드(APPLE INSIDER) 캡처

[비즈월드] 키보드와 마우스는 컴퓨터를 사용할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입력 장치이지만 가상공간에서는 사용자가 헤드셋을 착용하고 있기 때문에 마우스와 키보드의 유용성이 떨어집니다.

현재 VR(가상현실) 시스템은 이런 입력 장치로 모션 콘트롤러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용자가 가상 현실 속에서의 ​​아이템을 잡고 있다면 컨트롤러의 효과는 상실됩니다.

터치 컨트롤러가 장착한 '오큘러스 리프트' 이미지. 사진=애플 인사이드(APPLE INSIDER) 캡처
터치 컨트롤러가 장착한 '오큘러스 리프트' 이미지. 사진=애플 인사이드(APPLE INSIDER) 캡처

애플은 최근 가상현실이나 증강현실(AR)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입력 장치인 '센서 및 촉각 센서가 있는 손가락 장착형 장치'의 특허를 등록했다고 애플 인사이드(APPLE INSIDER)를 통해 최근 밝혔습니다.

제안된 시스템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촉각에 피드백을 제공하기 위해 사용자의 손등에 센서를 부착하고 손가락을 따라 포인트를 설정해 센서를 장착한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손톱으로 고정되는 손가락 끝 부분에 링을 배치합니다. 링에 손가락을 끼우는 것입니다. 장갑을 끼면 하나 또는 여러 개의 손가락으로 아이템들과 상호 작용하거나 동작을 수행할 수 있고 촉각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게 됩니다. 아이템을 접촉하거나 가상 버튼 또는 키보드 입력 용으로 사용되는 것입니다. 부착되는 센서에는 압력센서나 가속도계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손가락 장착형 센서의 슬리브 디자인을 보여주는 이미지. 사진=애플 인사이드(APPLE INSIDER) 캡처
손가락 장착형 센서의 슬리브 디자인을 보여주는 이미지. 사진=애플 인사이드(APPLE INSIDER) 캡처

센서 네트워크는 손의 뒤쪽에 있는 제어 장치를 통해 컴퓨터 시스템에 연결됩니다. 특허 내용이 손가락 쪽의 센서 부분과 주 제어 부분과 분리된 장치인지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손가락 부분의 시스템이 주 제어 쪽과 분리되어 있다면 각각의 시스템은 상화간에 무선으로 통신 할 수 있거나 또는 변형 가능한 재료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또한 손가락에 끼우는 슬리브를 사용, 손가락 전체를 덮지 않고 손가락 밑 부분을 개방함으로써 사용자가 가상현실 속에서 작업하는 동안 다른 아이템들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장갑을 끼고도 똑같은 작업을 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장갑의 피복 때문에 생생한 촉감을 느끼기는 어려웠던 것이 현실입니다. 애플의 이 특허는 손 전체를 감싸는 장갑이 필요 없는 구조로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에서 물건을 만지는 것과 같은 실제 감각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손가락용 슬리브는 탄력적인 소재를 사용해 간단히 손가락에 고정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동 중에도 미끄러지지 않고 손가락에 붙어있습니다. 또 손가락의 가눙데 마디에 정확히 위치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뺄 필요도 없습니다.

이 기술의 기본 용도는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작업을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톰 크루즈가 주연으로 출연했던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Minority Report)에서도 나왔듯이 비 가상 방식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카메라는 착용하는 입력 장갑에 부착된 인식 가능한 마커 또는 센서를 감지해 손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 보드에 장착된 센서는 손과 손가락의 위치에 대한 더 많은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가상현실에서 투영되는 장면 또는 인터페이스 등과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애플은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분야에 대해 오랜 기간 공들여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습니다. 애플의 경우 가상현실 또는 증강현실용 헤드셋을 직접 생산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출원되거나 등록된 특허로 미루어볼 때 헤드셋과 관련된 디자인 및 기술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애플이 디자인한 헤드셋이 시장에 나타날 날도 머지 않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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