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신문출판연구원(中国新闻出版研究院)은 ‘2017년 중국 저작권산업의 경제적 공헌(2017年中国版权产业的经济贡献)’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중국지적재산권망(中国知识产权网, cnipr)을 인용해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전했습니다. 사진=비즈월드 DB
최근 중국신문출판연구원(中国新闻出版研究院)은 ‘2017년 중국 저작권산업의 경제적 공헌(2017年中国版权产业的经济贡献)’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중국지적재산권망(中国知识产权网, cnipr)을 인용해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전했습니다. 사진=비즈월드 DB

[비즈월드] 지난 2017년 중국 저작권 산업이 차지한 비율이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7.3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중국신문출판연구원(中国新闻出版研究院)은 ‘2017년 중국 저작권산업의 경제적 공헌(2017年中国版权产业的经济贡献)’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중국지적재산권망(中国知识产权网, cnipr)을 인용해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전했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중국 경제에서 저작권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7.35% 수준으로 이는 전년 대비 0.02%(약 6조810억 위안)이 늘어난 2673억4500만 달러였다고 합니다.

또 데이터 정보기술, 모바일게임, 인터넷 시청각 콘텐츠와 같은 핵심저작권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7년 중국 GDP의 4.61% 수준으로, 전년 대비 0.03%(약 3조8115억 900만 위안)이 늘어났습니다.

2017년 중국에서 저작권 산업에 종사하는 도시근로자 수는 약 1억6700만명으로 중국 전체 도시근로자 수의 9.48% 수준이었습니다.

중국의 저작권 수출의 경우 최근 몇 년간 세계경제 하락의 영향으로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2912억3400만 달러에서 2647억7300만 달러로 감소했습니다.

그동안 중국의 총 상품 수출에서 저작권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0% 이상 유지되어 왔지만 2017년 수출은 2016년 대비 9.6% 증가하는데 그쳐 2년 연속 감소했다고 보고서는 전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국가판권국(NCAC)은 국무원(国务院)의 ‘13.5 국가지식재산권 보호 및 활용 계획(“十三五”国家知识产权保护和运用规划)’에 따라 2017년 1월 25일 ‘저작권업무 13.5 계획(版权工作“十三五”规划)’을 발표에 따른 업무추진 현황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저작권 침해에 대응한 감독체계 정비 및 검망행동(剑网行动)을 실시해 저작권 보호 노력을 지속했고 ▲(중국) 정부의 저작권 업무에 관한 홍보를 강화하고 저작권산업 인력을 양성했으며 ▲저작권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대국민 저작권 인식제고를 통해 중국 저작권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했다는 것입니다.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