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은행 제공
자료=한국은행 제공

[비즈월드] 한국은행은 2018년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대비 1.2p 상승한 97.2를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생활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현재생활형편 지수는 하락했으나 내년도 임금 상승 기대 등으로 가계 재정상황 전망 관련 지수는 상승했습니다. 지수변동폭은 올해 8월 99.2→9월 100.21→10월 99.51→11월96.01→12월 97.21입니다.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17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합니다.

이중 현재생활형편CSI(89)는 전월에 비해 1p 하락했으나 생활형편전망CSI(91)는 전월보다 1p 상승했습니다. 

가계수입전망CSI(99) 및 소비지출전망CSI(109)는 전월에 비해 각각 2p, 1p 상승했습니다. 현재경기판단CSI(62) 및 향후경기전망CSI(72)는 모두 전월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주택가격전망CSI(95)는 정부의 대출규제 정책 등에 따른 주택 매매거래 감소, 주택 입주물량 증가, 시중금리 상승 전망 등의 영향으로 6p가까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또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 및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모두 전월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금리수준전망CSI(132)는 국내외 정책금리 인상 기대 등의 영향으로 2p 상승했으며, 물가인식 및 기대인플레이션율은 각각 2.5%, 2.4%로 모두 전월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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