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09-18 07:45 (수)
[타임지 선정 2018 최고의 발명품] ⑥ 건강 제품(Health & Wellness)
[타임지 선정 2018 최고의 발명품] ⑥ 건강 제품(Health & Well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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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타임(Time) 홈페이지 캡처

[비즈월드] ◆ VR기술을 도입한 수술 시뮬레이터 / 펀다멘탈(Fundamental)의 ‘서저리(Surgery)’

펀다멘탈 VR(Fundamental VR)사는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병원에서 수술 교육에 쓰일 수 있는 시뮬레이터를 개발했습니다.

이는 VR(가상현실) 기술을 도입한 것으로, 기존의 수술 교육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대체로 가상현실 시뮬레이터를 이용했는데 이것만으로는 실제 수술에 적용하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 발명품은 VR 환경에서 스마트 폰의 진동과 유사한 ‘햅틱 피드백’을 도입한 것입니다. 이용자는 마치 진짜 수술을 집도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 기술은 하드웨어에 의존하지 않는 기술을 사용하고 있어 비용은 8000달러(약 920만원)에 불과합니다. 이는 기존의 수술 교육 비용보다 훨씬 적은 것으로, 소규모의 병원들도 충분히 도입할 수 있습니다.

이미 메이오 클리닉(Mayo Clinic)과 같은 유명 사립병원을 비롯한 50여개의 병원에서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진=타임(Time) 홈페이지 캡처

◆ 음영 조절이 가능한 콘택트 렌즈 / 아큐브(Acuvue)의 ‘오사이스 위드 트렌지션즈(Oasys with Transitions)’

아큐브(Acuvue)사는 내년 초 주변 밝기에 따라 음영을 조절하여 편안한 시야를 제공하는 렌즈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눈 건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의 편안한 삶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입니다.

트랜지션스 옵티컬(Transitions Optical)사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 렌즈는 내부에 특수 필터가 들어갔습니다. 이 필터가 렌즈를 투과하는 빛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조도를 조절해 눈의 편안함을 극대화해 줍니다.

이는 아큐브의 모회사 존슨 앤 존슨 비젼(Johnson & Johnson Vision)에서 렌즈 연구개발팀을 이끌고 있는 데이비드 터너(David Turner)가 “이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우리는 엄청난 기술 장벽을 극복해야 했다”라고 토로할 정도로 10년 이상의 시간을 투자한 기술입니다.

신규 콘택트 렌즈는 올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았습니다.

사진=타임(Time) 홈페이지 캡처

◆ 편두통을 위한 약품 / 암젠과 노바티스의 ‘아이모비그(Aimovig)’

제약회사 암젠(Amgen)과 노바티스(Novartis)는 지난 5월 편두통 예방제 아이모비그(Aimovig)를 개발해 이 분야에서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아냈습니다.

편두통은 지금까지 치료가 쉽지 않았던 분야입니다. 편두통에 시달리지만 치료가 제한적이었던 많은 미국인들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 약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아이모비그(Aimovig)는 뇌의 단백질 수용체를 차단해 편두통을 야기할 수 있는 펩타이드(peptide) 성분의 생성을 방지하는 원리입니다. 편두통 예방제는 매월 주사로 투여됩니다.

약품 실험(임상실험) 기간 동안 아이모비그는 실험 대상 환자의 편두통 발생 일수를 절반으로 줄이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암젠의 신경과학 분야 책임자 천쉬(Cen Xu)는 지금까지 약 5만2000명이 이 제품을 투여 받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몇몇 환자로부터는 손편지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아이모비그는 보험 적용 전에 복용량 당 575달러(약 66만원)의 비용이 들지만, 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선별해 최대 1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진=타임(Time) 홈페이지 캡처

◆ 수면을 돕는 전자 귀마개 / 보스(Bose)의 슬립버즈(Sleepbuds)

오디오 전문 업체 보스(Bose)는 올해 숙면을 돕는 전자 귀마개 슬립버즈(Sleepbuds)를 출시했습니다.

이 귀마개는 평소에 주변의 소음 때문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던 고객들을 위해 개발된 제품입니다. 이 제품의 개발을 위해 회사의 많은 오디오 전문가들이 투입됐습니다.

이 신제품은 기존의 무선 헤드폰과 달리 크기가 1Cm로 매우 작고 무게도 1.4g으로 매우 가볍습니다. 때문에 귀에 착용감이 뛰어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귀마개의 끝부분은 실리콘을 씌워 이용자가 잠결에 뒤척여도 귀에서 빠져나오지 않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이어폰과 같은 기능도 있습니다. 음악 스트리밍 기능은 없지만 귀마개를 통해 잔잔한 파도 소리나 나뭇잎 소리 등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10가지 소리를 재생할 수 있습니다. 제품 가격은 250달러(약 28만원)입니다.

사진=타임(Time) 홈페이지 캡처

◆ 신경계 안정을 통해 긴장을 풀어주는 담요 / 그래비티(Gravity)의 ‘블랭컷(Blanket)’

그래비티(Gravity)사는 설립된 지 이제 1년 정도 된 스타트업입니다. 이 회사는 부드러운 압력을 가해서 신경계를 안정시키는 기능을 지닌 담요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담요를 이 회사가 직접 개발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 제품의 실용성을 간파한 회사는 완벽한 마케팅으로 대중에게 상품을 홍보했습니다.

마케팅은 지난해부터 시작됐습니다. 그래비티사는 담요를 홍보하는 세련된 동영상을 게재하며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는데 성공했습니다.

이에 힘입어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불과 몇 개월 만에 500만 달러의 후원금을 모금했습니다. 킥스타터는 개인이나 기업이 상품 아이디어, 모금 목표액, 개발 완료 예정 시점 등을 사이트에 올려놓으면 프로젝트를 지지하는 킥스타터 회원이 후원자로 나서는 미국의 크라우드 펀딩 시스템입니다.

크라우드사의 공동 설립자 마이크 그릴로(Mike Grillo)는 담요의 세련된 디자인과 출시 타이밍이 성공 요인이었다고 얘기합니다. 그는 “국민들은 2016년의 대선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었을 것”이라며 “이들의 불안감을 해소해줄 담요가 시기적절하게 공급된 것”이라고 말합니다.

15, 20, 25파운드의 세 가지 무게와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되는 담요는 이미 1800만 달러의 판매 수익을 올렸습니다. 가격은 249달러(약 28만원)입니다.

사진=타임(Time) 홈페이지 캡처

◆ 나쁜 습관을 없애주는 팔찌 / 해빗어웨어(HabitAware)의 ‘킨(Keen)’

아닐라 이드나니(Aneela Idnani)는 지난 20년간 머리를 잡아당기는 좋지않은 습관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남편과 이 습관을 없애기 위한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기존 제품 중 습관 교정을 도울 상품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아닐라는 직접 해빗어웨어(HabitAware)라는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킨(Keen)이라는 팔찌를 개발했습니다.

이 제품은 이용자가 머리를 잡아당기거나 손톱을 물어뜯는 등 반복적인 동작을 행하면 이를 감지하고 진동하게 됩니다. 이용자는 진동을 통해 무의식적인 습관을 통제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의식 형성은 좋지않은 습관을 없애는데 효과적이라고 밝힙니다. 킨은 올해 100만 달러의 판매 실적을 올렸습니다.

올해 6월에는 미국 국립정신건강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Mental Health)로부터 30만 달러의 연구비를 보조 받았습니다. 이 팔찌는 149달러(약 17만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사진=타임(Time) 홈페이지 캡처

◆ 더욱 뛰어난 성능의 아기 젖병 / 나노베베(Nanobébé) ‘모유 젖병(Breast-Milk Bottle)’

수십년 동안 젖병은 항상 원통형으로 디자인됐습니다. 원통 젖병은 실용적이지만 분유를 빠르고 고르게 데우는데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단짝 친구인 아얄 란터나리(Ayal Lanternari)와 아사프 케하트(Asaf Kehat)는 나노베베(Nanobébé)라는 새로운 형태의 젖병을 만들었습니다.

이 제품은 기존 원통 젖병보다 바닥 표면이 넓습니다. 이 때문에 분유를 두 배 가까이 빨리 데우고 식힐 수 있습니다. 이는 분유의 영양분을 보존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돔처럼 생긴 젖병은 실제 유방과 모습이 유사하기 때문에 모유를 먹던 아기가 더욱 쉽게 적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젖병은 가장자리가 얇은 실리콘으로 마감됐고 바닥 면적이 넓기 때문에 무게중심이 낮아져 잘 넘어지지 않습니다. 란터나리는 세계 곳곳의 부모들에게 이 젖병이 도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나노베베의 가격은 11달러(약 1만2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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