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은 물론 검진결과표 모바일로 수령해 간편화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피어나인(대표 정일우)’는 카카오톡을 통해 건강검진 때 진행하는 문진표와 검진결과 등 제반 정보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메디링스’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사진=피오나인 제공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피어나인(대표 정일우)’는 카카오톡을 통해 건강검진 때 진행하는 문진표와 검진결과 등 제반 정보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메디링스’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사진=피어나인 제공

[비즈월드]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 건강검진 때 필수적인 문진표나 결과지를 모바일로 주고받는 서비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피어나인(대표 정일우)’는 카카오톡을 통해 건강검진 때 진행하는 문진표와 검진결과 등 제반 정보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메디링스’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건강검진 이용자는 기존에 종이문서로 제출하던 문진표를 사전에 모바일로 간단히 전송해 시간과 자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검진 후 결과 데이터는 피어나인에서 개발한 의료정보 블록체인 플랫폼 ‘피어엑스(Peer X)’를 통해 안전하게 전달된다고 합니다. 검진 이용자는 카카오톡이나 의료기관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결과를 간편하게 수령할 수 있으며 동의 때 추후 재발급 요청을 신청 할 수 있습니다.

수검자는 별도의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으며, 검진센터에서는 해당 서비스 도입을 통해 종이문서 관리 등에 들었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게 됩니다. 특히 카카오톡을 통해 전송 받는 검진결과지는 PDF형태로 저장돼 수검자가 타 기관 전송 등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메디링스’ 서비스는 서울 등 주요 검진센터에서 지난 10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친 결과 두 달 동안 약 1000여명의 누적사용자를 확보했으며, 성공적인 시범운영에 따라 이후 종합검진센터, 병원 등으로도 보급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정일우 피어나인 대표는 “자사에서 개발한 의료기관용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피어엑스(Peer X)’를 통한 첫 번째 범용 서비스인 메디링스는 단순한 문진, 건강검진 결과에 대한 문서를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단계로 전자서명에 기반해 분산장부에 기록하고 이를 본인에게 전송하는 하는 서비스를 상용화 한 것이다”며 “2019 년 1분기 피어엑스 기반의 DApp(Decentralized Application) 론칭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한 병원간 의료정보 교환 등 차세대 스마트병원을 위한 기업형 서비스에 대한 검증작업이 국내 종합병원에서 완료 단계에 접어들어 향후 블록체인을 통한 건전한 생태계를 만드는데 일조 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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