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09-18 07:40 (수)
[타임지 선정 2018 최고의 발명품] ⑤ 기어 및 장치(Gear & Gadgets)
[타임지 선정 2018 최고의 발명품] ⑤ 기어 및 장치(Gear & Gadg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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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타임(Time) 홈페이지 캡처

[비즈월드] ◆ 가상 현실에서 ‘디지털 손’을 제공하는 장갑 / 비밥 센서(BeBop Sensors)의 '포트 무선 장갑(Forte Wireless Gloves)'

가상 현실에서 ‘디지털 손’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창조적인 전문가들에게는 획기적인 발명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이를 통해 3차원 가상 공간에서 그들의 디자인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것은 환상적인 일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비밥 센서(BeBop Sensors)는 이를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포트 무선 장갑(Forte Wireless Gloves)을 개발 상용화했습니다. 이 장갑은 사용자가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디지털 물체를 잡고 조작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즉, 사용자는 이 장갑을 끼고 가상현실 속에서 마치 진짜 물체를 잡는 것처럼 느끼고 이를 조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비밥 센서는 장갑에 특수 센서를 내장했습니다. 이 센서 덕분에 포트 장갑은 다른 가상 현실용 장갑보다 착용자의 손을 더욱 잘 추적 할 수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대부분의 가상 현실 장갑은 비디오 게임에서 단순하게 사용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 센서는 장갑이 착용자의 움직임을 훨씬 더 정확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작동합니다. 예를 들어, 건축가들은 이미 이 장갑을 사용해 건물의 VR 모델을 미리 조립해 테스트합니다. 이를 실생활에 구축했을 때의 모습을 더 쉽게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사진=타임(Time) 홈페이지 캡처

◆ 자동 비움 기능까지 탑재된 로봇 청소기 / 아이로봇(iRobot)의 '룸바(Roomba) i7+'

아이로봇사(iRobot)의 신형 로봇 청소기 ‘룸바(Roomba) i7+’는 자동 먼지 비움 기능을 탑재한 신형 청소기입니다.

잘 알고 있듯이 현재까지의 로봇 청소기는 자동 충전과 청소 기능만 있습니다. 청소한 후 수집된 먼지는 소비자가 별도로 버려야 합니다. 그런데 이 신형 청소기는 두 가지 기능을 모두 갖춰 소비자에게 더욱 큰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러한 일이 가능했을까요? 아이로봇사는 특별히 기계적인 발명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청소 프로세스에서 아이디어를 냈고 기능을 추가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비결은 청소기 충전이었습니다.

로봇 청소기를 충전하는 동안 충전기 몸체에서 청소기 내부의 먼지를 일회용 봉투에 진공으로 분리해서 담아내는 방식을 사용한 것입니다. 청소기 내부 먼지를 모으는 봉투는 약 한달 치의 오물을 담을 수 있습니다.

아이로봇은 소비자들이 진공 청소의 ‘모든’ 과정으로부터 해방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청소기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이 청소기는 연말 쇼핑 시즌에 힘입어 아이로봇의 실적을 더욱 크게 올려줄 것으로 기대받고 있습니다. 청소기 소비자가격은 950달러(한화 100만원 선)입니다.

사진=타임(Time) 홈페이지 캡처

◆ 가족과 친구들의 위치를 알려주는 트래커 / 링크(LynQ)

LynQ(링크)는 GPS(지리정보시스템) 기술과 장거리 무선 주파수 기능을 혼합해서 개발한 위치 추적 장치입니다. 최대 4.8㎞ 떨어진 또 다른 LynQ를 추적해 연결할 수 있습니다. 장치의 스크린에서 이용자에게 마치 나침반처럼 올바른 방향을 알려줍니다. 휴대폰이 연결되지 않는 지역에서도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인구가 밀집한 지역에서 반려 동물이나 아이들을 잃어버려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장치에 ‘안전 구역’을 설정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아기를 돌볼 때 유용한 기능입니다. 안전구역을 설정한 아이가 지정된 지역 바깥으로 빠져나가면 LynQ가 이용자에게 알람을 보내줍니다. 유괴 등으로부터 아이의 안전성을 더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달리 LynQ는 월 정기 결제나 통신 신호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GPS 핸드셋보다 조작이 쉬워 아이들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두 세트에 209달러(한화 약 23만원)입니다.

사진=타임(Time) 홈페이지 캡처

◆ 아기를 위한 수면 코치(Sleep Coach) / 나닛 플러스 베이비 모니터(Nanit Plus Baby Monitor)

어떤 부모든 아기를 24시간 돌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수면은 아기의 성장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반면 부모는 아기가 어떤 환경에서 잠을 자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Nanit Plus Baby Monitor(이하 Nanit)’는 부모가 아기의 수면 상태를 보다 상세히 알고 아기가 더 잘잘 수 있도록 고안된 보조 장치입니다.

Nanit은 우선 카메라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아기의 모습을 생중계로 보여줍니다. 나아가 온도와 습도 등의 환경도 측정해 부모가 아기에게 최고의 수면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도록 조언까지 해줍니다.

예를 들어 아기가 요람에서 너무 오래 깨 있을 경우 Nanit은 방 온도를 조절하거나 조명을 어둡게 할 것을 추천해줍니다.

24시간 감시하는 것처럼 보이는 시스템이 소름 끼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회사의 공동 설립자인 아사프 글라저(Assaf Glazer)는 “이 장치는 엄마가 요람 위에서 24시간 아기를 돌봐주는 것과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는 궁극적으로 Nanit이 자폐증과 수면 무호흡증과 같은 상태를 조기에 발견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제품의 소비자가격은 279달러(한화 약 30만원)입니다.

사진=타임(Time) 홈페이지 캡처

◆ 넓은 공간에서도 사용 가능한 빠르고 강력한 와이파이 / 넷기어(Netgear)의 '오르비 보이스(Orbi Voice)'

와이파이 라우터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호 강도가 중요한 문제이며, 이는 방과 층마다 그 강도가 고르지 못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는 기술적으로 와이파이가 워낙 고주파여서 전파의 도달 거리가 짧기 때문입니다.

넷기어(Netgear)가 출시한 Orbi(오르비)는 이 문제를 “mesh” 기술로 해결했습니다. Orbi는 크게 라우터(router)와 새틀라이트(satellite) 장치로 구성됩니다. 메인 라우터는 인터넷 신호를 하나 또는 여러 개의 새틀라이트 장치로 보냅니다. 이용자는 이 새틀라이트를 와이파이를 사용하고자 하는 집안 곳곳에 배치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데이터는 메인 라우터에서 새틀라이트들로 호핑(신호의 연결방식)되어 어디서든 빠르고 강력한 와이파이를 보장받게 됩니다.

또한 Orbi의 최신 새틀라이트 장치인 ‘Orbi Voice’는 스마트 스피커가 탑재되어 있어 음성 명령으로 장치를 제어하고 음악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의 소비자가는 430달러(한화 약 48만원)입니다.

사진=타임(Time) 홈페이지 캡처

◆ 혁신적인 협동 로봇 / 프랑카 에미카(Franka Emika)의 '판다(Panda)'

우리는 로봇의 시대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성능이 좋은 로봇은 비싼 가격 때문에 부유한 기업들 만이 장만할 수 있습니다. 성능은 그대로이면서 가격이 싼 로봇이 나온다면 중소기업에 희소식입니다.

독일계 로봇 회사 프랑카 에미카(Franka Emika)가 이러한 요청에 응답했습니다. 중소기업을 위한 1만1000달러 수준의 협동 로봇 ‘Panda(판다)’를 개발한 것입니다. 로봇 산업의 패러다임에도 변화가 일어날 조짐입니다.

Panda는 손쉬운 프로그래밍으로 작동 가능하며, 7개의 축과 섬세한 ‘터치’를 이용해 과학 실험, 회로 기판 제작, 테스트 장비 구축 등에 보조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두 대의 Panda로 세 번째 Panda까지도 제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자신을 복제하는 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Panda는 개인이나 가정용 로봇은 아니지만, 노약자를 위해 요리나 집안일을 돕는 로봇이 개발되는 것은 그리 먼 미래의 일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프랑카 에미카의 CEO이자 공동 설립자인 사이먼 하다딘(Simon Haddadin)은 “로봇은 미래에 개인용 컴퓨터와 비슷한 수준의 성공 사례를 가질 것이라 믿는다”라며 로봇 산업의 미래는 밝다고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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