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10-24 02:55 (목)
[타임지 선정 2018 최고의 발명품] ④ 식음료품(Food & Drink)
[타임지 선정 2018 최고의 발명품] ④ 식음료품(Food & Dr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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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타임(Time) 홈페이지 캡처
사진=타임(Time) 홈페이지 캡처

[비즈월드] ◆ 소시지인 듯 소시지 아닌 소시지 같은 소시지 / 비욘드 마트의 '비욘드 소시지(Beyond Sausage)’

'소시지인 듯 소시지가 아닌 소시지'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최근 몇 년 사이 각종 레스토랑에서 ‘소고기 패티 대안품’이 메뉴에 종종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제품의 겉 모습은 소고기 패티와 같지만 내용물은 다릅니다. 식물성 기름과 단백질로 만들어진 식품입니다. 사실상 고기가 아닌 것입니다.

이 제품은 비욘드 미트(Beyond Meat)사에서 내 놓았습니다. 이 회사는 이제 패티를 넘어서서 ‘소시지 대안품’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소위 ‘비욘드 소시지(Beyond Sausage)’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개발된 이 비욘드 소시지는 실제 소시지와 맛이나 외양이 거의 똑같습니다. 그러나 기존의 소시지에 비해 지방은 43%, 포화지방은 38%나 줄였습니다. 실제 고기를 사용한 소시지보다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환경에도 이로움을 주는 것입니다.

여러 환경단체의 측정치에 따르면 세계 축산업은 인류가 야기한 온실가스의 20% 가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소시지 역시 축산업의 일부이기 때문에 지구 환경에 유해한 온실가스 배출이라는 측면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비욘드 소시지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소시지 4개에 9달러 정도이니 가성비 측면에서도 나쁘지 않습니다. 비욘드 미트는 비욘드 소시지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해 초 두번째 생산공장을 설립했습니다.

사진=타임(Time) 홈페이지 캡처

◆ 모든 냄비에 맞는 맞춤형 뚜껑 / 메이드인(Made In)의 유니버설 리드(Universal Lid)

모든 냄비(Pot)에는 제각각의 뚜껑이 있습니다. 냄비 하나에 하나의 뚜껑이 존재하지요. 그런데 그런 상식을 깨뜨린 제품이 나와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발명품 목록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발명가들은 지난 수년 동안 각양 각종의 냄비에 맞출 수 있는 하나의 보편적인 뚜껑을 만들 수 있는지 고민해 왔습니다. 그리고 여러 시도를 통해 이를 완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개발된 것들은 모두 원하는 목적에 뭔가 부조한 불완전한 것들이었습니다.

뚜껑이 작아 냄비에 빠지는 경우도 있었고 냄비에 꼭 맞지 않아 열 손실이 일어나거나 물이 뚜껑 밖으로 흘러 넘치기도 했습니다.

메이드인(Made In)사가 이 같은 불완전성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회사에서 새로 출시한 ‘Universal Lid’ 제품이 이에 대한 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발명품은 냄비 뚜껑을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한 후 실리콘으로 코팅한 것입니다. 뚜껑의 하단에 돌기를 줌으로써 세 가지 크기의 냄비나 프라이팬을 덮을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맞춤형 뚜껑으로 물과 같은 냄비의 내용물도 넘치지 않음은 물론 열 손실을 최소화했다고 합니다.

상품은 외관상으로는 단순해 보이지만 많은 시행착오와 실험 끝에 탄생했다고 합니다. 이 제품은 불과 이틀만에 첫 번째 양산 생산품을 모두 완판됐습니다.

가격은 49달러로 싼 편은 아니지만 주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기능도 좋고 3개의 뚜껑을 하나로 줄여 수납공간도 따라서 줄어들기 때문에 주방의 효율성 측면에서는 최고로 평가받습니다.

사진=타임(Time) 홈페이지 캡처

◆ 식료품을 신선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용기 / 러버메이드(Rubbermaid)의 프레시윅스(FreshWorks)

냉장고 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채소를 정해진 수명보다 오래 보관할 수는 없습니다. 결국은 부패하게 되고 생활비의 지출로 연결됩니다.

미국 가정은 평균적으로 1년에 약 200 파운드(약 90Kg)의 과일과 채소를 부패로 인해 버리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가정마다 연간 100 달러 이상의 비용을 소모합니다.

가정 용품 회사 러버메이드(Rubbermaid)가 이런 문제를 어느 정도는 해결해 준 것으로 보입니다.이 회사는 프레시웍스(FreshWorks)라는 용기를 만들어 주부들에게 해결책으로 제공했습니다.

식료품은 싱싱하게 저장되는 동안은 식물이 광합성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산소를 흡수하고 이산화탄소와 물을 배출합니다. 러버메이드 개발자들은 이 식품의 대사 과정에 관여하는 연구를 통해 오래도록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 것입니다.

프레시웍스 용기는 이 세 요소의 흐름을 모두 용기 안팎으로 통제합니다. 동시에 식품 하단에 수분이 축적되는 것도 막습니다.

이 기능으로 토마토, 아보카도, 사과 등은 평소보다 수일 정도 더 신선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제품은 2갤런(7.6리터)짜리 컨테이너(용기)의 경우 소비자가격 25달러(한화 약 2만9000원)에 시판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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