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는 최근 오는 2023년까지 차세대 통신, 인공지능, 양자정보통신 등 15개 ICT R&D 분야 육성을 위한 이정표인 ‘ICT R&D 기술로드맵 2023’을 발표했다. 표=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제공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는 최근 오는 2023년까지 차세대 통신, 인공지능, 양자정보통신 등 15개 ICT R&D 분야 육성을 위한 이정표인 ‘ICT R&D 기술로드맵 2023’을 발표했다. 표=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제공

[비즈월드]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는 최근 오는 2023년까지 차세대 통신, 인공지능, 양자정보통신 등 15개 ICT R&D 분야 육성을 위한 이정표인 ‘ICT R&D 기술로드맵 2023’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기술로드맵은 ‘I KOREA 4.0 : ICT R&D 혁신전략’, ‘혁신성장동력 추진계획’,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 등 정부 정책의 주요 핵심기술 분야를 대상으로 수립했으며, 향후 5년 동안 중점 추진하려는 R&D와 그 결과물인 서비스 및 제품을 연도별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IITP는 각 기술분야별로 ‘기술로드맵 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5월부터 약 6개월 동안 주요국의 정책, 시장, 기술개발, 특허, 표준화 동향과 기술발전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기술분야별 이정표가 바르게 설정되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지난 11월 2일 ‘기술로드맵 2023 공청회’를 개최해 산·학·연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합니다.

이번 기술로드맵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고위험·도전형 R&D 및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R&D 영역을 중점적으로 고려해 수립했습니다.

주요내용은 보면 고위험·도전형 R&D 품목으로 ▲‘인간-AI협업 기술’ ▲‘지능형 엣지 컴퓨팅 기술’ ▲‘자율형 IoT 플랫폼/네트워크/디바이스’ ▲‘초연결 네트워크 보안기술’ 등이 제시됐습니다.

또 사회문제해결형 R&D 품목으로는 ▲‘고령인을 위한 근력보조 재활슈트’ ▲‘구조물 위험 감지 및 진단용 반도체’ ▲‘VR을 활용한 치매훈련 콘텐츠 기술’ 등이 제시됐습니다.

석제범 IITP 센터장은 “이번 기술로드맵은 4차 산업혁명으로 도래할 미래 초연결·지능화 사회 구현을 위해 기술뿐만 아니라 인간의 삶의 질 향상, 안전한 사회 구축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한 결과를 담았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차년도 신규과제 기획 및 예산 확보를 추진하고 매년 ICT의 빠른 기술변화를 반영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술로드맵 세부 내용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홈페이지 공개자료실에서 확인 및 내려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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