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산이 확정됐습니다. 과기정통부의 예산은 14조8485억원이며 정부 연구개발(R&D) 전체 예산은 20조5300억원입니다.

과기정통부 내년 예산은 올해(14조1268억원)보다 7217억원(5.1%) 증가했으며 당초 정부안14조8348억원)보다도 137억원 늘어난 규모입니다. 여기에 정부 R&D 예산도 증액됐습니다. 이 예산은 정부안(20조4000억원)보다 1300억원 늘어났으며 올해 예산보다는 8600억원(4.4%) 증가한 수준입니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데이터·인공지능(AI) 경제 구현을 위한 투자를 대폭 확대할 예정입니다. 4차 산업혁명 핵심 자원인 데이터의 구축·유통을 활성화하고 이를 활용하는 데 올해보다 58.9% 많은 7200억원을 투입합니다.

이와 함께 연구자 중심의 기초연구도 강화되며 창의·도전적 연구 기회 확대를 위한 연구자주도 자유공모형 기초연구에는 1조2000억원이 들어갑니다. 특히 미래유망 원천기술 확보에 올해보다 3% 많은 1조2000억원이 편성됐으며 혁신인재 양성과 혁신 교육프로그램 도입 등에는 2510억원이 사용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