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중소벤처기업부의 내년 예산이 역대 최대인 10조원을 넘었습니다.

중기부는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된 2019년도 예산이 10조3000억원으로 확정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중기청 시절을 포함해 역대 예산 중 최대입니다. 예산 증가율도 올해보다 15.9%포인트 올라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스마트공장, 조선·자동차 등 위기업종 지역 지원, 소상공인 지원 등을 위한 예산이 늘어나면서 가능해졌습니다. 실제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이 727억원으로 편성됐고 '스마트마이스터'를 운영하는 예산은 20억원 증액됐습니다.

여기에 구조조정 업종의 자금 확보와 기업 운영 정상화를 위한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출연 예산에도 추가로 740억원이 책정됐습니다. 위기 지역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 예산과 위기 지역 기업비즈니스센터 운영 지원 예산도 늘어나게 됩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복합지원센터 구축 예산 50억원도 신설됐으며 소상공인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제로페이 예산도 10억원이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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