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선정한 12월의 국유림 명품숲, 강원 동부 최고봉으로 최고의 설경 자랑

함백산 하늘숲 전경. 사진=산림청 제공
함백산 하늘숲 전경. 사진=산림청 제공
함백산 하늘숲의 설경. 사진=산림청 제공
함백산 하늘숲의 설경. 사진=산림청 제공

[비즈월드] 강원 동부의 최고봉으로 설경이 아름다운 숲 여행지로 떠나 볼가요. 산불조심기간이 끝나는 오는 15일이면 만날 수 있는 함백산 하늘숲이 그 주인공입니다. 

이곳은 국유림 2271ha 규모의 소나무, 낙엽송, 신갈나무 등 혼효림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평균 임령 45년, 수고 15m 이상의 울창한 숲은 물론 석탄을 나르던 '운탄고도', 탄광 지하갱도가 무너져 내린 곳에 물이 차오르면서 생겨난 '도롱이 연못' 등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2018년 산림청에서 발표한 ‘휴양·복지형 국유림 명품숲’ 10개소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하늘숲은 하늘과 맞닿은 숲과 숲길이 위치해 지어진 이름으로 12개 구간의 숲길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늘숲의 명품숲 구간은 제 1·2구간인 만항재 쉼터부터 새비재로 이어지는 구간 32㎞로 정선군에 자리한 하이원리조트에서 출발합니다.  

주변 명소로는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5대 적멸보궁 중 하나인 정암사 수마노탑과 태백산 천제단, 김삿갓문학관 등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강대석 국유림경영과장은 “함백산은 크고 밝은 뫼의 뜻이 담긴 강원 동부 지역의 명산”이라며 “함백산과 가까운 태백산에서 눈꽃축제가 내달 18일부터 2월 3일까지 열릴 예정이니 올 겨울에는 강원도를 방문해 아름다운 설경을 만끽해보길 권한다”고 말했습니다.  

산림청이 선정한 12월의 국유림 명품숲 ‘함백산 하늘숲’은 태백산국립공원(033-550-0031)이나 영월국유림관리소(033-371-8134)에서 자세한 탐방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