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업계가 연말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를 앞두고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전개한다. 사진=비즈월드미디어 DB

[비즈월드] 자동차를 구입할 생각이 있다면 연말이 제격입니다.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연말을 맞아 최고 수준의 할인행사를 전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동차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연말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를 앞두고 소비 촉진을 위해 올해 최대 할인폭을 제공하는 이벤트에 돌입합니다.

먼저 현대차는 승용차와 레저용차(RV) 전 차종을 대상으로 개소세 인하와 함께 추가 1.5% 할인, 1.5% 저금리 적용 등이 포함된 '트리플 기프트 프로모션'을 선보였습니다. 여기에 차종을 조기에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출고 시기별로 5만~10만원의 할인 혜택도 주어집니다. 다만 일부 차종은 제외되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기아차는 모닝과 K5, 그리고 2018 K7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2018 라스트 찬스 특별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조기 구매 할인과 초저금리 할부, 출고 사은품 제공 등 세 가지 혜택 중 한 가지를 고를 수 있습니다. 조기 구매 할인은 출고일에 따라 모닝이 50만∼70만원, K5와 K7 가솔린 및 디젤이 130만∼150만원, K5와 K7 HEV와 PHEV가 70만원입니다.

한국지엠(GM)은 쉐보레 차량 구매 고객에게 특별 할인이나 콤보 할부, 재구매 할인, 유류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선물합니다. 이를 모두 더하면 총 270만∼630만원 할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스파크와 트랙스, 말리부, 임팔라 등은 최대 60개월 무이자가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쌍용차는 일부 모델에 한해 티볼리 브랜드 200만원, G4 렉스턴 360만원, 코란도 C 390만원, 코란도 투리스모 390만원을 최대로 할인합니다. 르노삼성 역시 마스터와 전기차를 제외한 전 차종 구매 시 개소세 3.5%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거나 추가 옵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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