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미래형 영화관'이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삼성전자는 롯데컬처웍스와 함께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 극장용 LED 스크린 '3D 오닉스(Onyx)'를 적용한 'Super S'관을 오픈하고 모바일 기반 최첨단 영화관 운영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은 최고 수준의 영화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편리한 구매 그리고 디지털 체험 콘텐츠를 통해 관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에 양사는 양사는 삼성의 오닉스 스크린과 하만의 JBL 오디오를 적용했습니다.

특히 Super S관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3D오닉스 상영관으입니다. 가로 10m 크기에 최대 300니트 밝기, 4K해상도를 구현함으로써 영화 몰입감을 극대화 하는 것은 물론 2D와 3D 영화를 병행해 상영할 수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효율적 극장 관리와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해 삼성전자 모바일 제품을 기반으로 한 업무 솔루션도 도입됐습니다. 극장 로비에는 '갤럭시 탭 S4'와 '녹스(KNOX)' 기반의 스마트 키오스크가 설치되며 음성 기반으로 한 티켓 예매와 매점 메뉴 주문도 가능합니다.

또 삼성전자는 롯데컬처웍스와 협력해 극장 직원들의 업무 효율화를 위한 '기어 S3'와 '갤럭시워치' 기반의 FMS(Field Management System, 현장관리시스템)도 준비했습니다.

이는 기존 무전기를 통해 해왔던 직원 간 통신 및 현장 점검, 분실물 등록 등 극장 내 주요 관리 요소를 모바일 기기를 통해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을 높이고 고객 문의에 즉각 대응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