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경찰청·소방청·해양경찰청과 황주홍·윤재옥·이재정·이용주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시상식・전시회’ 및 ‘2018 대한민국 안전산업 발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회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우수작품. 사진=특허청 제공
특허청·경찰청·소방청·해양경찰청과 황주홍·윤재옥·이재정·이용주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시상식・전시회’ 및 ‘2018 대한민국 안전산업 발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회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우수작품. 사진=특허청 제공

특허청을 비롯해 경찰청·소방청·해양경찰청과 황주홍·윤재옥·이재정·이용주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시상식・전시회’ 및 ‘2018 대한민국 안전산업 발전 컨퍼런스’가 12일부터 개최됩니다.

먼저 전시회는 12일 오후 2시부터 13일까지 국회 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계속되며 시상식은 12일 오후 2시 45분부터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열리게 됩니다. 컨퍼런스는 12일 오후 3시 40분부터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재난현장 국민안전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국민안전 발명챌린지우수사례 공유와 현장중심 안전기술 육성 및 활성화 방안 세미나 운영됩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국민안전 발명챌린지’는 국민의 최접점에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경찰·소방·해양경찰청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치안・재난안전 분야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공모전이다.

지난 2월 7일 경찰, 소방, 특허, 해양경찰청 등 4개 기관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허 등 지식재산 창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합동 MOU를 체결했으며 지난 3월부터 경찰・소방・해양경찰청 ‘안전 전문가’들로부터 총 966건의 치안・재난안전과 관련된 현장의 아이디어를 접수받았습니다.

이렇게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지식재산 분야의 전문기관인 특허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은 끝에 지난 10월 최종 33건(각 청별 11건)의 아이디어를 수상작으로 선정했습니다.

이후 각 기관별로 변리사 등 지식재산 전문가들의 자체 심사를 통해 ▲경찰청은 최승렬 경사의 ‘출입문 비상 개방장치’ ▲소방청은 김현 소방위의 ‘자동배수형 후트밸브’ ▲해양경찰청은 이덕규 경장의 ‘휴대용 방폭 장비’를 각각 최우수상으로 선정했습니다.

또 최종 33개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특허・기술 전문가의 1대1 컨설팅을 제공받아 고도화돼 국유특허로 권리화도 진행 중이며 국유특허로 정식 등록되게 되면 각 기관별로 상용화 과정을 거쳐 민간으로 기술이전까지 지원하는 등 후속지원도 계획 중입니다.

시상식에 이어 진행되는 ‘2018 대한민국 안전산업 발전 컨퍼런스’는 ▲국내 치안・재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국민안전 기술 육성 방안 ▲고가의 해외 수입 장비들을 대체할 수 있는 안전산업의 발전・활성화 방안 등을 마련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이번 대한민국 안전산업 발전 컨퍼런스는 재난‧치안 분야의 안전기술을 육성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이다”며 “컨퍼런스 개최가 국민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사회 실현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박 청장은 이어 “국민안전 발명챌린지가 안전산업 분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마중물로서, 현장 활용도가 높은 아이디어가 특허로 가치를 인정받고 상용화되어 해외로 역수출까지 됨으로써 많은 일자리도 창출해 안전산업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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