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반도체산업협회은 특허청과 공동으로 오는 30일 경기도 관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세미나실에서 ‘2018 차세대 반도체 지식재산권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표=특허청 제공
한국반도체산업협회은 특허청과 공동으로 오는 30일 경기도 관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세미나실에서 ‘2018 차세대 반도체 지식재산권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표=특허청 제공

반도체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초연결 네트워크(IoT, 5G), 인공지능, 빅 데이터 등의 구현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핵심 소자입니다. 때문에 4차 산업혁명을 통한 혁신성장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기술의 개발 및 지식재산권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중국의 경우 이미 반도체 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크게 깨닫고, 4년 전부터 막대한 자본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반도체 자급률을 현재의 20%대에서 2025년까지 70%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중국제조 2025’ 등의 대규모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향후 세계 반도체 시장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 간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지식재산권 분쟁도 빈번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반도체산업협회은 특허청과 공동으로 오는 30일 경기도 관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세미나실에서 ‘2018 차세대 반도체 지식재산권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의 두뇌인 인공지능 반도체분야 중국의 산업동향과 특허분쟁의 사례와 특징을 살펴봄으로써 우리나라 반도체 업계가 특허 창출을 통해 혁신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중국에서의 반도체 분야 특허분쟁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차세대 반도체 지식재산권 포럼은 국내 반도체 기업 특허담당자, 연구원, 교수, 변리업계 종사자들 간의 소통 및 지식재산권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됐습니다.

제승호 특허청 반도체심사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중국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은 국내 반도체 기업에게 위기이자 기회이다”며 “지속적인 반도체 분야 신기술 개발과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하여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살려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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