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대 기업 특허 파워] 국내외 완성차 업계의 핵심부품을 납품하는 ‘삼보모터스’…추가 연구개발에도 나서야
[500대 기업 특허 파워] 국내외 완성차 업계의 핵심부품을 납품하는 ‘삼보모터스’…추가 연구개발에도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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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월드가 지식재산 전문기업인 ‘위즈도메인’과 삼보모터스의 지적재산권 중심의 기술력을 확인한 결과 기술경쟁력등급은 ‘AA’였다. 이는 동종업계 상위 0.3~05%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기술력 점수는 34.97점 이었다. 표=위즈도메인 제공
비즈월드가 지식재산 전문기업인 ‘위즈도메인’과 삼보모터스의 지적재산권 중심의 기술력을 확인한 결과 기술경쟁력등급은 ‘AA’였다. 이는 동종업계 상위 0.3~05%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기술력 점수는 34.97점 이었다. 표=위즈도메인 제공

[비즈월드] 2017년 매출 9386억9300만원, 영업이익 236억19만원, 순이익 66억4700만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8계단 상승한 466위로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린 삼보모터스. 이 회사는 자동차의 자동변속기를 구성하는 부품 및 자동차 내부의 air, water, oil 등이 이동하는 통로가 되는 파이프류 제품을 전문 생산·판매하고 있습니다.

자회사인 프라코, 프라코 체코, 나전은 자동차용 범퍼 및 내·외장 사출제품, 사출용 금형 등을 현대·기아차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또 주력제품들은 현대자동차뿐 아니라 일본의 닛산, 도요다, 혼다 계열의 오토미션 제조업체인 JATCO, DYNAX, NSK WARNER 등으로 미국완성차업체인 GM, CHRYSLER, 자동차부품 회사인 EATON사, CONTINENTAL사 등에 생산 제품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금형 및 사출 성형 제품 모두를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자동차 부품업체를 인수해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쌍용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와 긴밀한 사업적 협력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런 기술력과 장기간의 신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차종에 걸쳐 신모델의 납품수주를 지속해 안정적인 수주물량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매년 평균 10%대의 매출 성장율을 기록하고 있는 이 기업의 출발은 지금의 주력 생산 제품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습니다. 1987년 9월 25일 제증명서 자동발급기(KIOSK)의 제조·판매 및 IT 셋톱박스의 판매를 주목적으로 설립된 것입니다. 2001년 11월 2일에 코스닥시장에 등록했고 2010년 9월 27일자로 1987년 2월에 설립된 삼보모토스를 흡수합병한 후 상호를 티지에너지에서 삼보모토스로 변경했습니다. 2012년 7월에는 회사 이미지의 제고를 위해 현재의 법인명으로 바꿨습니다.

이 회사가 가장 자랑하는 하는 것 자동차용 Pipe 및 오토 트랜스미션용 Plate 사업부문입니다. 동종업계 국내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와 기아차 기준으로 당사의 시장점유율은 85% 수준에 달한다고 합니다.

2018년 전체 매출 중 63.55%에 달하는 5965억1300만원을 플라스틱부품 제품/상품 BUMPER,I/P,PILLAR 등 자동차 내·외장 플라스틱 OEM 등에서 벌어 들였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삼보모터스가 출원한 특허 동향과 동종 분야의 30대 기업의 평균 비교. 표=위즈도메인 제공
지난 10년 동안 삼보모터스가 출원한 특허 동향과 동종 분야의 30개 기업의 평균 비교. 표=위즈도메인 제공

비즈월드가 지식재산 전문기업인 ‘위즈도메인(대표 김일수)’과 삼보모터스의 지적재산권 중심의 기술력을 확인한 결과 기술경쟁력등급은 ‘AA’였습니다. 이는 동종업계 상위 0.3~05%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기술력 점수는 34.97점 이었습니다.

삼보모터스의 특허 출원 현황을 집계한 결과,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총 81개의 신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 회사의 경우 2007년 26건으로 정점을 이뤘지만 2008년부터는 10건 내외로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동종업계 상위 30개 기업(기관 포함)에서 총 2011건의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1개 기업 당 매년 평균 7.3건의 새로운 기술을 출원한 것입니다. 이에 비하면 매년 8.1건의 특허를 선보였던 삼보모터스는 양호한 수준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삼보모터스가 등록한 특허 동향과 동종 분야의 30대 기업의 평균 비교. 표=위즈도메인 제공
지난 10년 동안 삼보모터스가 등록한 특허 동향과 동종 분야의 30개 기업의 평균 비교. 표=위즈도메인 제공

또 2009년부터 2018년 현재까지 출원 후 등록된 삼보모터스의 특허는 총 28건이었습니다. 2009과 2011년 각 1건을 비롯해 2010년 2건입니다. 그러던 특허가 2012년 5건에서 2013년에는 한해 등록 건수로는 가장 많은 6건이 있었으며 2014년에는 4건이 인정을 받았습니다. 이어 2015년과 2016년 각 3건, 2017년에는 2건, 2018년에는 1건이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삼보모터스는 2014년과 2015년에 각각 10건씩 총 20건의 특허를 매입해 기술력을 보강했습니다.

해당 기간 동종 상위 30개 업체(기관 포함) 등록특허는 총 1320건이었습니다. 1개 기업 당 연간 4.4건을 등록한 것입니다. 삼보모터스의 연 평균 2.8건의 등록 특허와 비교해 특정 상위 업체(기관)의 쏠림 현상이 있지만 이 회사가 해당 분야에서 더욱 확고한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R&D)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입니다.

삼보모터스 주식회사와 동종분야 30개 기업의 평균 특허등급 비율. 표=위즈도메인 제공
삼보모터스와 동종분야 30개 기업의 평균 특허등급 비율. 표=위즈도메인 제공

삼보모터스가 보유하고 있는 현재 권리가 유효한 특허 74건을 위즈도메인이 개발한 통계방법에 따라 A, B, C등급으로 분류한 결과 A등급은 3건(4.05%)이 있었습니다. B등급과 C등급은 각각 33건(44.59%)과 38건(51.35%)으로 전반적으로 기술이 중하위에 치중해 있었습니다. 하지만 30개 기업이 보유한 1280건을 보면 A등급은 136건(10.63%), B등급은 721건(56.33%), C등급은 423건(33.05%)으로 중상위급의 특허들이 많이 포진하고 있었습니다.

삼보모터스에서 최근 출원한 특허를 보면 차체현가장치 부문에서는 2016년 4월 25일에 5건의 특허를 내놨지만 모두 등록이 거절됐습니다. 그러나 차량추진장치 부문에서는 ▲혼유 방지 필러넥 장치(KR20160043544A, 출원일 2016년 4월 8일) ▲음주운전 방지 방법 및 장치(KR20130149282A, 2013년 12월 3일) ▲자동차 연료시스템의 필러 넥 장치(KR20130147283A, 2013년 11월 29일) ▲자동차 연료시스템의 필러 넥 장치(KR20130147284A, 2013년 11월 29일) 등 4건의 특허가 모두 등록됐습니다.

연령공급장치 부문에서는 ▲차량용 흡기 통합 EGR 밸브(KR20160114270A, 2016년 9월 6일)만 등록됐고 2017년 2월 22일 출원한 ▲EGR 밸브(KR20170023326A)는 거절됐습니다.

배터리 부문에선 2015년 6월 26일 동시에 출원한 특허 가운데 ▲연료전지용 금속 분리판의 회전식 코팅 장치(KR20140051533A) ▲기어 타입의 회전식 코팅 장치(KR20140051534A) ▲연료전지용 분리판(KR20160174198A, 2016년 12월 20일) 등 3건이 권리를 인정받았습니다.

삼보모터스의 주요 기술부문에서 활동하고 있는 상위 10개 기업 표시. 표=위즈도메인 제공
삼보모터스의 주요 기술부문에서 활동하고 있는 상위 10개 기업 표시. 표=위즈도메인 제공

삼보모터스와 주요 기술부문에서 활동하고 있는 상위 10개 기업에 대한 조사도 했습니다. 그 결과 차체현가장치 부문에서는 현대자동차가 기술력 점수(TSS) 518점으로 만도,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 일진, 대원강원, 한라홀딩스, 화신, 도요타지도샤, 젯트에프프리드리히스하펜아게 등의 나머지 9개 기업의 점수를 모두 합친 것 보다 높아 우월함을 과시했습니다.

차량추진장치 부문과 연령공급장치 부문에서도 현대자동차가 기술력 점수(TSS) 1538점과 702점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면서 1위에 올랐습니다.

삼보모터스의 주요 기술부문에서 활동하고 있는 상위 10개 기업 표시. 표=위즈도메인 제공
삼보모터스의 주요 기술부문에서 활동하고 있는 상위 10개 기업 표시. 표=위즈도메인 제공

다만 배터리 부문에서는 삼성에스디아이가 기술력 점수(TSS) 3135점, 엘지화학이 2980점으로 1, 2위를 차지했고 현대자동차는 3위에 랭크됐습니다.

기술 경쟁력 지수(Technology Strength Score: TSS)는 위즈도메인이 해당기업 특허의 규모(quantity)와 기술 수준(quality) 등을 고려해 측정한 것으로 TSS값이 높을수록 기술 경쟁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삼보모터스가 보유하고 있는 주요 특허를 특허 및 발명자를 등급 순으로 분석한 결과 A+등급으로는 ▲자회사인 프라코와 함께 2008년 3월 28일 등록한 ‘자동차 내장부재(KR20080029063A)가 있었으며 A-등급으로는 ▲자동으로 파이프를 확관 포밍 할 수는 장치 및 그 방법(KR20020073707A, 2002년 11월 26일) ▲자동변속기용 클러치플레이트의 제조방법(KR20050030618A, 2005년 4월 13일) 등 2건, B+등급은 셀런이라는 기업과 공동 출원한 ▲IPTV방송 서비스의 트래픽 제어(KR20070059293A, 2007 6월 18일) 등 4건이 있었습니다.

삼보모터스와 특허 포트폴리오가 유사한 상위 20개 기업을 기술경쟁력점수(TSS) 순으로 나열. 표=위즈도메인 제공
삼보모터스와 특허 포트폴리오가 유사한 상위 20개 기업을 기술경쟁력점수(TSS) 순으로 나열. 표=위즈도메인 제공

한편 삼보모터스와 특허 포트폴리오가 유사한 상위 기업을 기술경쟁력점수(TSS) 순으로 나열하면 2만1865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TSS 7만9761점으로 2위인 기아자동차(TSS 3만1725점, 4714건)에 비해 압도적으로 앞서면서 가장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3위는 소니(TSS 3048점, 1만8771건)이었고 자회사인 프라코가 24위, 삼보모터스는 2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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