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바이오메드가 유방보형물 브랜드 '벨라젤'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최근 선보인 '벨라젤 마이크로 골든 라인' 패키지. 사진=한스바이오메드 제공
한스바이오메드의 유방보형물 브랜드 '벨라젤'은여성 개인 특성에 맞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사진은 최근 선보인 '벨라젤 마이크로 골든 라인' 패키지. 사진=한스바이오메드 제공

[비즈월드] '최초'에서 시작해 '최고'를 꿈꾸는 한스바이오메드가 여성의 아름다움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한스바이오메드는 1999년 창립한 바이오공학 회사입니다. 우수한 기술력과 최첨단 연구·생산 시설을 중심으로 유방보형물, 피부이식과 뼈이식 제품(DBM, Demineralizes Bone Matrix), 기능성 미용 제품 등 치료와 미용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스바이오메드의 기술력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200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등록되며 '세계 최고시설을 갖춘 인체조직이식재 연구·생산기관'이란 평가를 받았고 2005년에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청(현 식품의약품안전처)으로부터 인체조직은행 설립허가를 받았습니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스바이오메드는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습니다. '비전 2020'을 설정, 아시아 최고를 넘어 2022년까지 바이오 조직공학 분야의 세계 5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국내 인공유방 시장 판매 1위에 오른 후 2022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입지를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실제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인공유방 분야입니다. 한스바이오메드의 원대한 포부의 중심에 유방보형물 ‘벨라젤’이 있습니다. 벨라젤은 한스바이오메드의 실리콘겔 인공유방 전문 브랜드로 지난 2008년 국내에서 최초로 허가를 받은 제품입니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최초에서 시작한 벨라젤을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그 노력의 성과로 지난해 8월 선보인 '벨라젤 마이크로'는 기존 제품의 단점을 개선하고 장점을 강화한 차세대 유방보형물입니다. 그동안 축전한 임상 데이터와 기술력 그리고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입니다.

벨라젤 마이크로는 한스바이오메드만의 특수 공정 기술로 평균 40㎛의 미세하고 균일한 표면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그만큼 체내 조직과 친화성이 높다는 얘기입니다. 유방확대수술 후 가슴마사지가 필요하지 않으며 구형구축, 이중피막 등의 부작용 위험이 대폭 줄었습니다. 여기에 수술 때 최소 절개가 가능하며 실제 가슴과 유사한 촉감과 신체 움직임에 따른 자연스러운 모양 변화도 가능합니다.

지난해에는 이 제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벨라젤 마이크로 골든 라인'을 출시했습니다. 벨라젤 마이크로 연구팀은 여성의 다양한 체형을 고려한 보다 완전한 옵션 제공을 위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노력의 결과 지름, 돌출정도, 부피를 조화롭게 구성한 5개 라인 총 30개 옵션의 벨라젤 마이크로 골든 라인을 완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한스바이오메드는 현재 모양과 질감 그리고 부피 등에 따라 300여 개의 다양한 유방보형물 제품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한스바이오드 이런 벨라젤을 세계 최고 제품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벨라젤은 아시아 제품 중 처음으로 유럽판매 CE 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재 아시아 10개국, 유럽 9개국, 남미 6개국, 중동 5개국, 중국(2016년 허가) 등 세계 3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제품 업그레이드와 함께 수출 국가를 꾸준히 확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스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전 세계 30여 개 국가에 진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벨라젤은 유럽 CE를 인증받은 글로벌 제품"이라며 "벨라젤 마이크로 또한 높은 안전성과 품질을 갖추고 있어 이를 중심으로 해외로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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