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아픈 손가락' 스마트폰, 이번에는 성공할까?
LG전자의 '아픈 손가락' 스마트폰, 이번에는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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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분기 연속 적자 이어지는 가운데 적극적인 모습 보여
다음 달에는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V40 씽큐' 출시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이 적자를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다음 달에는 전략 스마트폰 'LG V40 씽큐(ThinQ)' 출시도 예정하고 있다. 사진은 최근 공개한 V40 씽큐의 디자인 소개영상 중 일부 모습.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이 적자를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다음 달에는 전략 스마트폰 'LG V40 씽큐(ThinQ)' 출시도 예정하고 있다. 사진은 최근 공개한 V40 씽큐의 디자인 소개영상 중 일부 모습.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의 '아픈 손가락'인 스마트폰 사업이 올 하반기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적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술을 다변화 하는 동시에 다음 달에는 전략 스마트폰 'LG V40 씽큐(ThinQ)' 출시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사실 LG전자는 소위 말하는 '잘 나가는' 전자제품 전문기업입니다. 지난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미국의 세이프가드의 영향에도 가전 사업은 두 자릿수 이익률로 선전하는 중입니다.

실제로 LG전자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5조194억원, 영업이익 7710억원을 올렸습니다.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조1424억원, 1조8788억원입니다. 상반기 매출액이 30조원을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며 영업이익도 지난해 상반기보다 18.5% 증가했습니다.

이는 가전 사업 덕분입니다. 냉장고와 세탁기 등 백색가전의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 부문과 OLED TV 등의 HE(Home Entertainment) 부문에서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신속하게 재편한 효과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반면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Mobile Communications) 부분은 1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회사의 '아픈 손가락'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성장이 둔화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자체적인 제품 경쟁력이나 사업 전략에서 경쟁사에 밀리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최근 LG전자가 이전과 달리 스마트폰 사업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선 이 회사는 방탄소년단(BTS)을 모델로 한 '셀럽 마케팅'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4월 스마트폰 'LG G7 ThinQ(씽큐)'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습니다. 이달 초 막을 내린 'IFA 2018'에서도 스마트폰 부스에 BTS를 전면에 내세우기도 했고 BTS 관련 콘텐츠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V40 씽큐의 출시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 13일에는 다음 달 초 국내외에서 이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인다는 공개 초청장을 발송했습니다. 특히 이를 앞둔 27일 V40 씽큐 디자인 소개영상을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에 게재했습니다. 이는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에서 적자를 벗어나는 한편 5G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이 제품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제품을 공식적으로 선보이기 전 디자인을 공개하는 것은 스마트폰 업계에서 최초의 일입니다.

또 V40 씽큐는 LG전자 스마트폰 제품 중 최고 수준의 스펙을 갖출 것으로 보입니다. 공식적으로 언급한대로 후면에 표준, 초광각, 초망원 렌즈의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하고 전면에는 8+5MP의 듀얼 카메라가 장착됩니다. 공개 초청장 역시 10초 분량의 애니메이션으로 강력한 카메라 성능을 암시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가로 폭은 전작 V30 수준으로 유지하면서도 베젤을 줄이고 화면 크기를 6.4인치까지 키워 트렌드인 대화면을 구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G전자는 V 시리즈의 대표적인 특징인 올레드 디스플레이도 갑춰 화질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등 이전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에 그동안의 부진을 벗고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이 날개를 펼치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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