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철 스마트포스팅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리더
김학철 스마트포스팅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리더

[비즈월드] 힘든 한 주가 지나갔습니다

방심은 금물입니다. 더 빡센 한 주가 다가옵니다. 매주 1꼭지의 인사이트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지난주는 건너뛰었는데 주변에서 딱 한 분 문의를 주셨습니다. 감동이었습니다. 먼가를 만드는 사람에게는 무플보다 악플이기에 어 맛, 놀랐습니다.

'3편은 안 나옵니까'라는 물음에 반성하고 또 반성했습니다. 게을러서라기 보다는, 어디서 주어들은 것에 의하면 이것도 릴리즈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시간에 맞춰서 소셜미디어나 블로그에 올려야 한다고. 예약 기능을 몰랐습니다. 이제 알았으니, 꾸준히 올려보겠습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관련한 얕고 넓은 이야기들을 마케터와 광고인 입장에서 풀어봅니다. 재밌게 만들고 싶은데 원천 소스 자체가 워낙 딱딱하고 무거운 내용입니다. 집행비 얼마에 효율이 어쩌구, 투자대비 효율, 퍼포먼스 KPI 등등…

오늘은 미쿡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성공한 '마케팅 갓'들의 얘기를 모았습니다. 잘 보시고 집행 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진=김학철 제공
사진=김학철 제공

<인플루언서 마케팅, 팔로워 수에 눈 멀지 말지어다>

셀럽 중심의 콘텐츠 마케팅 대행사 '후세이'의 씨이오, 스티브님의 말씀입니다. 팔로워 수에 눈멀지 말아야할지어다. 10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가 콘텐츠를 게시했을 때 몇명에게 도달할 것 같으냐. 5%에 도달하면 잘한 것이다. 당신의 콘텐츠가 더 많은 사람들의 피드에 노출되길 원하는가. 올리는 족족 쉐어에 쉐어를 타고 우주 끝까지 날려보내고 싶은가. 파급력 있는 인플루언서도 중요하지만 퀼리티에 집중하고, 미디어에 톤앤매너를 맞추고, 동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데 집중하거라.

사진=김학철 제공
사진=김학철 제공

<소비자의 대화를 주시하라!>

쉐보레에서 일하는 제이미 바보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성공 여부를 재미있는 방법으로 측정하였습니다. 소비자와의 대화 수와 내용을 기반으로 캠페인 성공 여부를 측정했다고 합니다. 각 커뮤니티 및 셀럽, 인플루언서 채널 담당 매니저를 두고, 댓글 등 대화 참여에서 발생하는 콘텐츠를 수집하고 실시간 대응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개입하며 소비자, 인플루언서와 호흡했다고 합니다.

사진=김학철 제공
사진=김학철 제공

<브랜드-플랫폼-인플루언서 장기적으로 보자>

헤어 케어 브랜드 아미카의 모르간 플레밍은 좀 더 구체적으로 답변했습니다. 미국의 배우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로렌 코나드와 파트너십을 맺은 후 웹사이트 트래픽이 확연히 증가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점은 로얄 고객, 충성 팬을 어느 정도 확보한 후에 진행된 다양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주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주옥 같은 메시지도 함께 남겼습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일회성으로 '안녕?' 하고 만난 뒤 '안녕!' 하고 헤어지지 말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관계를 유지해야한다는 점입니다. 이번 콘텐츠로 잘되지 않았다 한들, 또 다른 콘텐츠에서 빵 하고 터질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플루언서와 콘텐츠의 합이 중요하죠. 이를 잘 실천하기 위해서는 주변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과 파트너십을 유지하는 방법이 좋다고 하네요.

*원글은 스마트포스팅 공식 포스트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 인사이트’ 시리즈로 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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