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는 7월 4일부터 IT칼럼니스트 김학철(전 인플루언서 마케팅 기업 스마트포스팅 리더)씨의 협조를 얻어 인플루언서의 면면을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김학철의 IT 따라잡기]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인플루언서(influencer)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수만에서 수십만 명의 팔로어를 보유한 유명인을 뜻하는 말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1인미디어의 산물이기도 합니다.

저자와의 협의를 통해 가능한 원문 그대로 게재합니다.

독자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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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에 앞서...>

안녕하세요. 스마트포스팅 카일입니다. 스마트포스팅은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광고대행사입니다. 카일은 스마트포스팅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에서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PR업무를 전담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제작 유통하는 업무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회사의 일원이지만, 처음에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생소했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여차저차 조금씩 알게 됩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알게 됩니다. 크리에이터가 돼 보려고도 노력합니다. ‘이건 어렵겠다’싶어서 포기합니다. 어떻게 하면 인플루언서 마케팅일 쉽게 이해해 볼 수 있을까. 그 고민의 흔적을 콘텐츠로 남겨봅니다. 공부하다가 알게 된 여러 가지 것들을 쉽고 보기 좋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SMP 인플루언서마케팅 인사이트]에서는 주로 해외에서 다뤄진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소셜미디어, 마케팅 및 광고 이야기 등을 해보려합니다. 해외 소식을 다루려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스마트포스팅은 해외에 지사가 있습니다. 글로벌 서비스와 함께 해외의 방대한 자료를 늘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바라보는 업계 분위기는 북미 지역에서 한 템포 빠르게 감지되고 있었습니다. 둘째, 시장조사를 담당하는 인턴 사원 대리 과장 등 현업의 막내 및 실무진들과, 새로운 소식을 늘 갈망하는 기자 분들께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관한 해외 자료를 조금 더 쉽게 전해 드리기 위함입니다. 셋째, 제 스스로 나름 일도 하고 영어공부도 훌 수 있는 일석이조이기 때문입니다.

사진=김학철 제공
사진=김학철 제공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통하는 전략은?>

브랜드 마케팅을 담당하는 전문가들은 콘텐츠 프로모션을 진행할 때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접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이 밖에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고려하는 순간에는 제품 론칭, 콘텐츠 제작, 이벤트 집행 등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인플루언서들의 크리에이티브를 존중하는 것과 브랜드-셀럽 간 상생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효과적인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키포인트라고 하네요.

사진=김학철 제공
사진=김학철 제공

<"팔로워들이 날 좋아하는 이유?">

인플루언서들의 대답입니다. 팔로워들이 자신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를 묻는 질문에 71% 이상이 "진정성 있는 나 자산을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뒤이어 "팔로워들이 관심 있어 하는 분야를 다루고 가치를 제공하기 때문"이라는 이유와 팔로워들과의 긴밀한 소통 등을 들었습니다. 인플루언서들은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가식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합니다. 결국, 진정성이 묻어나는 콘텐츠와 포스팅이 핵심입니다.

사진=김학철 제공
사진=김학철 제공

<B2C 업계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활용법>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 과정을 보면, 가장 신뢰하는 정보의 원천은 가족과 친구입니다. 다음이 온라인 리뷰, 제3의 전문가, 웹사이트, 기사 뉴스, 비디오 등의 순으로 정보를 신뢰한다고 하네요. B2C 업계에 종사하는 마케터들은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브랜드 인지도 향상, 소비자 충성도 증가, 구매 유도에 긍정적인 효과를 끼쳤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브랜드 인지도 향상 면에서는 절반에 가까운 49%가 매우 효과적이라고 답했네요.

사진=김학철 제공
사진=김학철 제공

<팔로워와 '좋아요'는 비례하지 않다>

일반적으로 인플루언서 및 페이스북 페이지,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많으면 '좋아요' 등의 인게이지먼트 비율도 높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팔로워 수에 따른 인게이지먼트 비율은 비례하지 않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팔로워가 많으면 많을수록 그중 '좋아요'나 멘트를 작성하는 팔로워 비중은 낮아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결국, 활성 팔로워는 정해져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됩니다. 특히 팔로워 수 대비 '좋아요'와 '코멘트' 비율은 뷰티 관련 콘텐츠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뷰티 패션 업계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높은 참여도를 이끈 뷰티 패션 산업 군에서 10명 중 4명 이상은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전체 예산 중 10% 미만의 적은 예산을 쓰고 있습니다. 아울러 인플루언서 마케팅 집행 시 가장 요구되는 사항으로 적절하고 올바른 인플루언서인지 식별하는 문제를 꼽았습니다. 하지만 예산의 편성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고, 인플루언서 식별에 관한 이슈는 플랫폼의 등장으로 개선 보완되고 있습니다.

*원글은 스마트포스팅 공식 포스트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 인사이트’ 시리즈로 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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